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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LH… 협무협약 체결
호남지역 '건설‧지하안전 분야 조사‧점검' 등 골자
조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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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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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지방국토청 양동인 건설안전국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효덕 건설기술본부장이 4일 LH 경기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건설‧지하안전 분야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지방국토관리청                                                                                                                         © 김현종 기자

 

 

 

전북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업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호남지역의 지하안전평가가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4일 LH 경기본부에서 체결된 협약식에는 익산국토청 양동인 건설안전국장과 LH 한효덕 건설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지하안전 분야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두 손을 맞잡았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건설‧지하안전 분야의 조사와 점검 및 성과 등 정보공유를 비롯 기술교류와 지하안전영향평가서 작성지침 마련 등이 주요 골자로 담겼다.

 

또, 검토기준 개정과 안전중심 건설문화 환경 정착 및 정책‧기술지원 분야 협력도 이뤄진다.

 

양 기관은 이 협약에 따라 ▲ 건설공사 위험요소 발굴 ▲ 저감대책 개발 ▲ 학술행사 및 토론회와 세미나 개최 등 상호 지원 ▲ 건설 신기술 활성화에 대한 분야를 교류하게 된다.

 

이 밖에도 기타 협력 및 지원이 필요할 경우 지속적으로 상호 협의를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규현 익산국토청장은 "지하안전영향평가를 담당하는 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관련 업무가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호남권 지하안전이 한 단계 더 강화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국토청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호남지역에서 10m이상 굴착공사 및 터널공사를 수반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지하안전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지하안전영향평가는 익산국토청을 비롯 5개 국토청이 협의기관으로 LH 및 한국시설안전공단이 평가서 검토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이 평가를 받아야 하는 사업을 승인하는 지자체 등은 익산국토청의 협의 결과 등을 토대로 최종 승인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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