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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022 아‧태 마스터스 대회' 공식 인정
IMGA 카이 홀림 회장-송하진 지사… 계약서 '서명'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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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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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국제마스터스게임협회(IMGA)와 전라북도의 "2022 전북 아태마스터스 개최도시 서명식"에서 송하진(왼쪽) 지사와 국제마스터스게임협회(IMGA) 카이 홀름(Kai HOlM‧오른쪽) 회장이 두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오는 2022년에 개최될 생활스포츠 국제대회인 '제2회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개최지로 확정된 전북도가 서막을 활짝 열었다.

 

4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국제마스터스게임협회(IMGA)와 전라북도의 "2022 전북 아태마스터스 개최도시 서명식"에서 송하진 지사와 국제마스터스게임협회(IMGA) 카이 홀름(Kai HOlM‧) 회장이 개최도시에 관련된 계약에 서명했다.

 

이날 IMGA와 전북도가 공식 서명한 개최도시 서약에 담긴 주요 내용은 기관관의 책임과 의무를 비롯 공동 협력사항 등이 주요 골자로 담겼다.

 

먼저, 승인기관인 IMGA가 차기 대회 개최지인 전라북도에게 2022년 제2회 아태마스터스대회 준비를 위임하는 동시에 IMGA의 독점권인 ▲ 공식로고 ▲ 마스코트 등에 관련된 사용 권리를 양도했다.

 

개최도시인 전북은 ▲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책임과 의무 ▲ '마스터스 생활스포츠 운동'에 대한 장기적 이해 증진 ▲ 숙박‧교통‧환경보호‧안전‧비자‧도핑 등 IMGA 지침 준수 ▲ 기타 IMGA 승인이 필요한 경우 그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해야 한다.

 

특히 IMGA와 전라북도 양측은 '2022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에 해외 참가선수가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2022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문을 연 뒤 "밖으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스포츠인들의 우정과 연대를 확산하는 세계 화합의 장으로 만들고 안으로는 전북도민의 기상과 자긍심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대회 성공개최의 핵심인 다수의 국내‧외 참가선수 확보를 위한 홍보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마스터스게임협회(IMGA) 카이 홀름(Kai HOlM) 회장을 비롯 방문단은 '마스터스대회'의 기본 컨셉인 "즐기는 스포츠" 이벤트에 맞게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 전주 한옥마을 ▲ 김제 벽골제 및 금산사 ▲ 익산 왕궁리 유적지 등을 차례로 방문해 2022년에 개최할 ‘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지역 관광자원을 시찰할 예정이다.

 

또, 오는 5일 익산에서 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 공식 파트너로서 종목시설에 대한 시설점검과 스포츠교류도 진행한다.

 

전북도는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인가를 거쳐 '2022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2022 JB-APMG) 조직위원회' 설립(2020년 2월) 등 대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지난달 2일(한국시간) 새벽 로잔 올림픽 박물관에서 열린 국제마스터스협회(IMGA) 총회에서 '2022 아‧태 마스터스대회 유치' 프레젠테이션 발표 및 적격심사에서 차기 개최지로 확정돼 옌스홀름 IMGA 사무총장에게 대회기를 전달받아 힘차게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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