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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전북경찰청장… CPTED 점검
정읍 시기동 찾아 협력단체와 도보 순찰활동 실시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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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0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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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식(치안감‧앞줄 왼쪽) 전북경찰청장이 지역사회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취임 이후 네 번째로 유진섭(앞줄 오른쪽) 정읍시장과 자율방범연합회와 상동 생활안전협의회 및 경찰발전협의회 등과 4일 '민‧경 야간 합동순찰'을 하고 있다.                                                                                                              / 사진 = 김현종 기자     © 김현종 기자

 

▲  4일 '민‧경 합동순찰'에 앞서 한 조용식(치안감‧왼쪽에서 두 번째) 전북경찰청장이 안전한 지역치안 유지를 위해 경찰업무에 적극 협력한 '자율방범연합회(여성국장 강영미)‧생활안전협의회(회장 조연생)‧경찰발전협의회(부위원장 김종호)' 회원 등 3명에게 각각 감사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김현종 기자     © 김현종 기자

 

▲  조용식(치안감‧앞줄 가운데) 전북경찰청장이 과학적인 빅데이터 진단과 분석을 토대로 취약요소를 파악해 해결하는 환경개선 사업(CPTED)을 점검하기 위해 4일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정읍 중앙로 상가와 현금 다액취급 업소 밀집지역 및 시민들이 요청한 탄력순찰 장소인 새암길을 도보로 순찰한 뒤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지방경찰청                                                                                                                © 김현종 기자

 

 

 

조용식(치안감) 전북경찰청장이 지역사회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4일 정읍시를 찾아 치안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정읍경찰서 협력단체인 자율방범연합회와 상동 생활안전협의회 및 경찰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민‧경 야간 합동순찰'은 과학적인 빅데이터 진단과 분석을 토대로 취약요소를 파악해 해결하는 환경개선 사업(CPTED)과 주민밀착형 탄력순찰 활성화를 밑그림 삼아 예방 중심의 치안 패러다임 정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범죄예방도시환경설계(셉테드 = CPTED) 조성 구간을 중점으로 살펴보는 등 정읍 중앙로 상가를 시작으로 현금 다액취급 업소 밀집지역과 CPTED 조성 지역인 시기성당 일원 및 시민들이 요청한 탄력순찰 장소인 새암길을 직접 순찰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또, 청소년 음주와 흡연 및 폭력 발생이 우려되는 골목길과 빈집털이 및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우려되는 주택가 일원을 살펴보며 지역 주민들을 만나 치안의견을 여과 없이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 청장은 이 자리에서 "경찰의 존재이유는 범죄와 위험으로부터 국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생활을 보장하는데 있고 국민이 경찰에 바라는 역할 또한 이와 같을 것"이라며 "'안전과 행복'이라는 공동이익을 목표로 경찰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행동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치안수요자인 주민의 기대와 요구를 중심으로 빈틈없는 민생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과학적인 빅데이터 진단과 분석을 토대로 취약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해결하는 환경개선 사업(CPTED) 및 주민밀착형 탄력순찰 활성화 등 예방 중심의 치안 패러다임을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오늘 실시한 '민‧경 합동순찰'은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첫 걸음으로 경찰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동시에 체감치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열쇠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도록 협력단체를 중심으로 예방적‧가시적 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조 청장은 취임 이후 네 번째로 '민‧경 합동순찰'을 마무리 한 뒤 안전한 지역치안 유지를 위해 경찰업무에 적극 협력한 '자율방범연합회(여성국장 강영미)‧생활안전협의회(회장 조연생)‧경찰발전협의회(부위원장 김종호)'회원 등 3명에게 각각 감사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권유하는 치밀하고 세심한 행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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