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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 오동은 봉황을 기다리고…
창작국악극대상 3관왕 작품, 오는 7일부터 3일간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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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1/0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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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창작국악극대상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한 전주세계소리축제 창작 브랜드 공연 광대의 노래-동리, 봉황을 기다리고가 오는 7일부터 3일간 서울 구로아트밸리에서 앵콜 공연을 진행한다.
 
광대의 노래는 지난 2, 1회 창작국악극대상에서 우수작품상, 연출상(지기학/국립민속국악원 지도단원판소리퍼포먼스 그룹 미친광대 대표), 남자창우상(김대일/국립민속국악원 상임단원판소리퍼포먼스 그룹 미친광대 단원)을 수상해 총 11개 부문에서 3개상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리축제 고유의 창작브랜드가 그 진가를 인정받은 셈이다.
 
시상식을 개최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수상작들을 모아 창작국악극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릴레이 앵콜 공연으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     © 김현종 기자

특히 광대의 노래는 지난 2012년 소리축제가 기획한 창작브랜드 공연으로 동리 신재효 선생 탄생 200주년을 기념, 문순태 작가의 원작 소설 도리화가를 새롭게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신재효의 삶과 꿈, 사랑을 그린 이 작품은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3년 소리축제에서 마당극 형태로 재공연 되는 등 2년 연속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번 앵콜 무대는 왕기철 명창, 윤진철 명창, 황갑도 명창이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새로운 명창들이 차례로 출연해 같은 작품의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탄탄한 연출력과 작품성, 배우들의 빼어난 연기가 돋보이는 소리축제 대표 브랜드 공연 광대의 노래-동리, 오동은 봉황을 기다리고를 서울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편, 예매는 인터넷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금요일 오후 8, 일요일 오후 3시에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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