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상교량 부문 대상 = 정판균씨의 "천사대교". (지난 4월 개통된 '천사대교'는 사장교와 현수교가 동시에 배치된 최초의 해상 복합교량이다) / 사진제공 = 익산국토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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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하천 부문 대상 = 정백호씨가 응모한 영산강의 "습지와 나루터". / 사진제공 = 익산국토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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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해상교량 사진 공모전'수상작이 발표됐다.
전북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해상교량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상교량, 마음을 잇다'를 주제로 지난 4월부터 9월 30일까지 ▲ 해상교량 490점 ▲ 국가하천 169점 등 659점의 응모작품을 접수받아 총 50점(해상교량 = 38점‧국가하천 = 12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진공모전 심사결과 해상교량 부문에 응모한 작품인 정판균씨의 '천사대교'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또 김재성씨의 '겨울밤의 거북선대교' 등 2편이 각각 최우수작으로 뽑혔고 김재성씨가 응모한 '겨울밤의 거북선대교' 등 2편이 우수작으로 뽑혔고 이 밖에도 장려상 3점‧가작 7점‧모바일상 24점 등이 해상교량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됐다.
국가하천 공모전 부문에서는 정백호씨가 공모한 영산강의 '습지와 나루터'가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김귀영씨의 작품인 '침실습지의 겨울(섬진강)'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김용대씨가 접수한 '영산강의 겨울' 등 2편이 각각 우수작으로 발표됐고 장려상(3점)과 가작(5점)으로 8점이 뽑혔다.
김규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아름다운 해상교량과 국가하천을 호남지역의 관광명소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을 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다양한 홍보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상자 명단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초순께 개최되고 각 부문 최우수 수상자는 국토교통부장관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상교량 부문 사진 공모전 '대상'을 차지한 "천사대교"는 길이 7.22km로 사장교와 현수교가 동시에 배치된 최초의 해상 복합교량으로 넓이는 왕복차로가 11.5m며 전남 서해안 신안군 압해도에서 암태도 송공항으로 연결되는 교량으로 2010년 9월 15일 착공해 올 4월 개통됐다.
신안 섬 5곳을 육지와 이어주고 4개 면 7개 섬이 연결되는 교량으로 '영종대교‧인천대교‧서해대교'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긴 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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