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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왕국 전북가야 한마당 축제' 성료
남원 유곡리… 도내 7개 시‧군, 잊혀진 전북가야사 재조명
기사입력: 2019/11/07 [16:45]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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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전북 남원시 인월면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일원에서 열린 "봉수왕국 전북가야 한마당 축제" 기념식에서 송하진(왼쪽에서 세 번째) 지사와 이환주(오른쪽에서 네 번째) 남원시장‧황숙주(오른쪽에서 세 번째) 순창군수를 비롯 5개 시‧군 부단체장 등이 봉수재현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신성철 기자

 

▲  "봉수왕국 전북가야 한마당 축제"에 참석한 송하진(가운데) 지사가 무덤 내부에서 가야 영역권에서 최초로 백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것과 유사한 형태의 청동거울(수의자손수대경)과 금동신발 등의 최고급 위세품이 출토돼 백제와 남원지역 가야세력의 교류 및 역학관계를 밝힐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유물로 평가를 받으며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고분군을 탐방하고 있다.                                                                                                                        © 신성철 기자

 

 

 

전북지역 가야문화권 7개 시‧군이 공동으로 화려한 철기문화를 꽃피웠던 남원에서 "봉수왕국 전북가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7일 남원시 인월면 성내마을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일원에서 열린 '한마당 축제'는 잊혀진 가야사를 재조명하는 동시에 전북가야의 상징인 봉수와 철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지사와 이환주 남원시장 및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 5개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수왕국 전북가야를 깨우다’는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봉수왕국 전북가야 한마당 축제'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전북도립국악원‧남원농악보존회의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뒤 ▲ 개회선언 ▲ 환영사 ▲ 축사 ▲ 격려사 ▲ 봉수재현 ▲ 홍보관 및 봉문탐방 ▲ 7개 시‧군 대표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송 지사와 7개 시‧군이 퍼포먼스를 연출한 '가야봉수 점화식'은 가야시대 당시 주요 통신수단이었던 봉수를 제작, 점화 모습을 재현해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봉수왕국 전북가야의 상징성을 부각시켰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전북가야의 상징인 봉수와 철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북도와 7개 시‧군이 공동으로 노력해 만든 산물"이라고 소개한 뒤 "지속적으로 유물 발굴과 학술연구를 통해 잊혀진 가야사를 재조명해 남원가야를 전북 역사문화의 소중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송하진 지사는 "전북가야의 봉수와 제철유적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바탕으로 전북가야의 가치와 전북의 자존심을 높일 수 있도록 도민들의 성원과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전북가야 유적의 집중적인 발굴과 고증을 통해 철과 봉수로 강력했던 전북가야의 실체를 규명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의 티벳 고원으로 불리는 남원 운봉 고원에는 ▲ 고분군 ▲ 제철유적 ▲ 산성 ▲ 봉수 200개소가 넘는 남원가야의 유적이 산재해 있다.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가야고분군'은 지난해 3월 28일 사적으로 지정됐으며 올 3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후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 7월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재신청대상 선정 절차를 거쳐 2021년 1월 세계유산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하면 유네스코 자문기구의 평가를 거쳐 2022년 7월 세계유산 등재여부가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전국 가야유적 가운데 사적으로 총 27건이 지정돼 있으며 전북은 남원‧완주‧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 등 7개 시‧군에 690개의 가야유적이 분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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