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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 입장객 1만명
전국 최고 수준… 창의체험‧놀이‧생태자연 등 복합문화공간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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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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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옛 어린이회관 부지에 복권기금 등 2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상 2층‧지하 1층(연면적 5,488㎡) 규모로 신축된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이 지난 7일자로 개관 2주 만에 누적 입장객 1만명을 돌파했다.  (▲ 무장애 놀이터 ▲ 에어바운싱 돔 ▲ 잔디관장 ▲ 비행기‧탱크 등 각 조형물도 전시돼 있는 옥외 전경)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 증진을 위한 복합체험형 놀이문화공간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 일별 이용자 현황.                                                                                                                © 김현종 기자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 증진을 위한 복합체험형 놀이문화공간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이 개관 2주 만에 누적 입장객 1만명을 돌파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개관 이후 1일 평균 818명, 총 12,268명이 입장했으며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야외 놀이터와 잔디광장 이용객까지 포함하면 약 15,000명이 창의체험관을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평일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단체 입장객이 우세한 가운데 손자와 함께 방문하는 어르신 입장객(65세 이상 130명)이 눈에 띄었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 입장객이 대부분으로 조부모와 부모‧어린이가 함께하는 3세대 가족 방문객 역시 상당수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방문객 추이는 체험관 내에 어린이 체험공간뿐 아니라 야외 놀이터와 잔디광장 등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휴식과 생태 공간이 복합적으로 조성되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장애인 입장객은 215명으로 나타나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본인증’ 취득시설인 어린이창의체험관이 장애인‧어린이‧노인‧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열린 놀이 공간임을 증명했다.

 

특히 전북투어패스를 통해 이용한 입장객도 33명으로 집계돼 '어린이창의체험관'이 전북의 새로운 체험관광 장소로 향후 전북투어패스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린이창의체험관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전국 각 기관의 방문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제주소방본부와 전북 유아교육진흥원 등 어린이 관련 단체 5곳에서 내부 시설구성과 운영관리 상황 등 각 체험시설 조성에 대한 선진기법을 벤치마킹했다.

 

전남 여수 한 초등학교 교사 워크숍도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호연 관장은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은 개관 초기부터 아이들의 창의를 키우는 최적의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상상력 계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 및 놀이를 제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어린이 체험시설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1월부터는 ‘우리가족 소망연 만들기‧바람개비 만들기’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 및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주변 환경과 시설 역시 꾸준히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옛 어린이회관 부지에 신축된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은 복권기금 등 2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상 2층‧지하 1층(연면적 5,488㎡) 규모로 ▲ 영유아체험관 ▲ 4차 산업 체험관 ▲ 19개 상설체험관 ▲ 공연장 ▲ 문화센터 ▲ 수유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옥외에는 ▲ 무장애 놀이터 ▲ 에어바운싱 돔 ▲ 잔디관장 ▲ 비행기‧탱크 등 각 조형물도 전시돼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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