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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선거마을 '농촌현장포럼' 최우수상
박 미 대표, 변화된 주민의식 우수사례 발표… 심사위원 호평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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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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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임실군 선거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7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주관한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박 미 대표가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농업 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할 예정으로 확인돼 겹경사가 이어졌다.                                                / 사진제공 = 임실군청     © 김현종 기자

 

 

 

전북 임실군 운암면 선거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촌현장포럼은 현장 활동가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주민 주도로 마을의 자원과 역량을 발굴‧발전시켜 나가는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변화된 주민의식 사례를 전파하고 마을사업에 대한 주민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

 

지난 7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발표대회에는 전국 9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정된 9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임실군 운암면 선거마을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임실군 선거마을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 만들기를 통해 지난 2016년부터 도입한 동기 및 현재까지 운영된 마을의 다양한 변화를 일으키는 과정을 비롯 협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운암면 선거마을 박 미 대표는 "오늘 수상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선거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주신 마을 주민들과 행정적 지원을 아까지 않은 임실군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임실을 대표하는 화목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선거마을의 최우수상 수상은 마을 주민들이 다함께 협심해 이룬 성과로 그동안의 노력에 오히려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문을 연 뒤 "박 미 대표의 '국무총리상' 수상은 헌신적 노력의 결과"라며 "선거마을의 사회적 농업의 사례가 전국의 모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실군 선거마을 박 미 대표가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농업 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할 예정으로 알려져 겹경사도 이어졌다.

 

박 미 대표는 마을주민과 함께 '선거웰빙푸드 영농조합법인'이라는 마을기업을 함께 운영하면서 각종 마을사업의 추진위원장을 맡는 등 마을활성화를 위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활동한 유공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박 대표는 국정과제의 하나인 '사회적 농업' 시범 사업을 도입해 마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함께 더불어 사는 농촌공동체를 만들어 간 공로 역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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