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능 D-2… 수험생 유의사항
휴대전화‧블루투스 이어폰 등 반입 금지
김현종‧이요한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9/11/12 [10:15]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오는 14일 치러질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사장에는 휴대전화‧스마트워치‧전자담배‧블루투스 이어폰 등을 포함한 전자기기의 반입이 금지된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 학교의 지정된 고사장에 입실을 마쳐야 한다.

 

1교시(국어)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 감독관으로부터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유의사항을 안내받은 뒤 감독관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반입 금지 물품을 부득이하게 가져온 경우 1교시 시작 전 감독관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만일, 적발될 경우 즉시 부정행위로 간주돼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문‧답지는 13일까지 각 시험지구에 보관됐다 수능 당일 시험장으로 옮겨진다.

 

◈ 수능 당일 이미지 트레이닝 = 수능 전날인 예비소집일에는 혼자 가는 것이 좋다.

 

친구들과 함께 가면 정신이 분산돼 오히려 들떠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시험장 분위기‧화장실과 교실 위치‧자신의 자리 등 수능 고사장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고 수능 당일 스케줄을 미리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것이 좋다.

 

◈ 정리한 노트 가볍게 살펴보기 = 예비소집이 끝나면 집으로 곧바로 귀가해 자주 보던 책을 가볍게 읽어보며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

 

본인이 직접 정리한 영역별 핵심 요약노트를 읽어보면 기억력도 좋아지고 자신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올해 치러졌던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의 오답노트를 정리했다면 이를 훑어보며 최근 수능 출제 유형과 접근 방법을 익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쉬는 시간 볼 수 있는 요약노트 준비 = 고사장에서 쉬는 시간에 가볍게 볼 수 있는 자료를 미리 챙겨 두는 것이 좋다.

 

쉬는 시간 20분 동안 화장실을 다녀오고 간식을 섭취하면 실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약 5분 정도다.

 

주어진 이 시간 동안 책보다 요약노트를 가져가 빠르게 읽어보는 것이 기억에 오래 남고 그 동안 알고 있던 내용까지 정리하는 데 훨씬 효과적이다.

 

◈ 필수 지참물 미리 챙겨야 = 신분증‧수험표 등 수능 당일 꼭 가져가야 할 필수 지참물도 미리미리 챙겨야 한다.

 

준비물을 챙겨가지 못해 심리적인 불안감이 생긴다면 수능시험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개인용 샤프펜‧휴대폰‧전자시계 등 수능 고사장 반입 금지 물품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컴퓨터용 사인펜 등은 고사장에서 나눠 주지만 만약을 대비해 여분을 챙겨두는 것이 좋다.

   

◈ 편안한 마음으로 일찍 취침하기 = 수능 전날에는 오후 11시께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과도한 긴장감 때문에 잠이 오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이 반드시 필요하다.

 

숙면을 통한 컨디션 유지가 수능 당일 실력 발휘의 기초가 될 것이다.

 

◈ 수능 당일 아침 = 아침식사는 우리 몸에 필요한 포도당을 보충해주고 두뇌 활동을 도울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역할을 한다.

 

아침식사는 간단히 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 아침을 먹지 않는 수험생도 조금이라도 먹는 것이 좋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시험 중간에 화장실에 가고 싶을 수 있으므로 국이나 물의 섭취는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

 

◈ 수능 고사장 일찍 도착 = 수능 고사장에는 평소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본인의 자리를 확인하고 의자나 책상이 불편하지 않은지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다.

 

책상이나 의자에 문제가 있으면 시험 시간 내내 신경이 쓰이고 집중력이 분산돼 최상의 결과를 내기 어렵다.

 

이럴 때는 미리 시험본부에 이야기해 교체해 두는 것이 좋다.

 

◈ 점심도시락 평소 먹던 대로 = 점심 도시락은 평소에 먹던 대로 준비해야 하며 소화력이 떨어지는 수험생은 간단한 죽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능 당일 간식으로 귤과 초콜릿 등을 챙겨가면 수능 당일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 추위 대비 물품 챙겨야 = 수능시험일에는 긴장을 하기 때문에 추위를 더 많이 느낄 수도 있다.

 

특히 14일에는 '수능한파'가 예보돼 있다.

 

이럴 때를 대비해 무릎담요나 겉옷을 챙기는 것은 필수다.

 

추우면 손끝이 떨리고 긴장하기 쉬워 시험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만큼, 몸을 따뜻하게 해 줄 수 있는 물건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초록빛 물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