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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020학년도 수능 결시율 10.80%
순조롭게 진행… 예년 출제기조 유지‧EBS 70% 연계
기사입력: 2019/11/14 [10:25]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신성철‧이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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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북지역 6개 시험지구 61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2,066명(19,159명 응시 = 1교시 국어 기준‧결시율 10.80%)이 응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북지역 6개 시험지구 61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2,066명(19,159명 응시 = 1교시 국어 기준‧결시율 10.80%)이 응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비해 조금 낮게 결시율을 기록한 것은 예년에 비해 수시모집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 대학이 늘어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돼 수능 최저학력기준 확보가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비상이 걸렸다.

 

수능 성적은 전체 평균을 기준으로 상대평가로 등급이 결정되는 관계로 중‧하위권 학생들이 수시전형에 다수 지원해 합격한 만큼, 굳이 응시할 필요가 사라져 대학에서 수시 합격자를 변별하기 위해 요구하는 최저한의 평균이 그만큼 높아질 수밖에 없어 자칫 등급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전주를 비롯 도내 전역의 아침 최저 기온은 한반도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체감온도가 영하권을 기록하는 등 '입시 한파'가 몰아쳤지만 각 시험장 입구에는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수험생들은 차분한 마음으로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속속 입실했고 아들을 고사장에 들여보낸 부모들은 교문 밖에서 차분하게 기도하거나 가족끼리 대화하면서 선전을 기원하는 모습이 간헐적으로 목격되기도 했다.

 

특히, 승용차 및 택시를 타고 가족과 함께 시험장에 도착해 굳은 표정으로 입실하던 학생들은 든든한 응원군인 담임 선생님을 만나자 잠시나마 미소를 지어보이며 사제지간(師弟之間)의 정(情)을 나눈 뒤 힘찬 발걸음으로 고사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또, 수험표를 가져오지 않거나 시험 시간에 늦을 것을 우려해 12명이 경찰의 도움을 받았으며 모범운전자 회원들 역시 각 고사장 주변에서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통정리에 만전을 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 53분께 "수험생이 신분증을 집에 두고 가 입실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자택으로 출동해 보호자를 112 순찰 차량에 태워 군산 제일고 정문에서 기다리고 있던 수험생에게 안전하게 인계해 입실했다.

 

8시 2분께는 "고사장이 '전북대 사대부고'인데 '전주 사대부고'로 착각하고 잘못 알고 왔다"며 도움을 요청한 수험생이 교통편의를 제공받기도 했다.

 

이날 대입수능으로 관공서를 비롯 국영기업과 금융기관 등 주요 기관의 출근 시간이 1시간 늦게 조정된 관계로 도내 지역 대부분 큰 교통 혼잡 없이 입실이 모두 완료됐다.

 

한편, 시험이 종료되는 오후 8시 20분부터 이의신청 접수 및 이의신청 심사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19일부터 25일까지 심사가 종료되면 11월 25일 오후 5시에 정답이 확정 발표된다.

 

최종적으로 수능 성적표는 오는 12월 4일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배부되고 졸업생 및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원서접수 기관에서 받으면 된다.

 

출제위원장을 맡은 심봉섭(서울대 불어교육과) 교수는 14일 정부 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진행한 2020학년도 수능 출제경향 관련 브리핑을 통해 "올해 수능은 2009 개정 고등학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한다는 원칙 및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측정한다는 두 가지 원칙을 기본 방향을 설정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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