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시 완산 자율방범연합회 회원들의 '화합 한마음대회'가 지난 16일 평화동 알펜시아 웨딩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조용식(치안감‧앞줄 가운데) 전북경찰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지방경찰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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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완산 자율방범연합회 회원들의 '한마음대회'가 지난 16일 평화동 알펜시아 웨딩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식(치안감) 전북경찰청장과 박석일(경무관) 전주 완산경찰서장 및 바른미래당 정운천(전주시 乙) 의원‧전북도자율방범연합회 경세광 대장을 비롯 완산 자율방범대연합회 회원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합과 우호를 다지는 시간을 통해 생활범죄예방 및 탄력순찰 역할을 다짐했다.
'화합 한마음' 대회는 ▲ 우수지대 시상식 ▲ 결의문 낭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진행됐으며 평소 적극적인 활동으로 민‧경 협력치안과 자율방범대 활성화 유공을 인정받은 우수 자율방범 회원 2명이 전북지방경찰청장의 감사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조용식(치안감) 전북경찰청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치안의 최접점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묵묵히 활동하고 있는 경찰 협력단체로 치안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회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문을 연 뒤 "한정된 인력과 여건을 고려할 때 경찰의 힘만으로 사회안전망을 완성할 수 없음은 모두가 잘 알고 있은 것처럼 '공동체 치안'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民)‧관(官)‧산(産)‧학(學)‧경(警) 등 지역사회 전체가 범죄와 위험을 경계하고(警) 살피는(察)데에 함께 참여하는 장을 만들어나가겠다"며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도록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를 중심으로 시민과 손잡고 지역사회의 안전도를 높여 경찰의 손길이 닿지 않는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해 체감치안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전주 완산 자율방범연합회는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순찰을 비롯 ▲ 기초질서 지키기 홍보 및 주요 행사 질서유지 ▲ 재난예방‧긴급구조 활동 ▲ 독거노인‧양로원‧고아원‧소년 소녀가장 돕기 운동 전개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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