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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60대 선장 덜미
혈중 알코올농도 0.052% 상태로 1.8km 운항 혐의
기사입력: 2019/11/18 [10:12]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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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구를 손질하는 과정에 술을 마신 뒤 1.8km가량 어선 조타기를 잡은 60대 선장이 해경의 음주단속에 덜미를 잡혀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  (군산해양경찰서 전경)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어구를 손질하는 과정에 술을 마신 뒤 1.8km가량 어선 조타기를 잡은 60대 선장이 해경의 음주단속에 덜미를 잡혀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29분께 비응항 북서쪽 약 1.8km 해상까지 혈중 알코올농도 0.052% 상태로 선박을 운항한 1.57톤급 어선 선장 A씨(67씨를 해사안전법(음주운항)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조사결과 이날 오전 6시께 비응어촌계 어구손질장에서 술을 마신 뒤 7시 47분께 비응항을 출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최근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수상레저기구와 낚싯배 출항이 증가함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어민과 낚싯배 종사자 등 해양수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음주 운항 단속에 따른 홍보와 계도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전국 일제 음주운항 단속 실시에 따른 사전예고 및 2014년 해상 음주운항 단속 기준이 혈중 알코올농도 0.05%에서 0.03%로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3건에서 올 들어 현재까지 4건이 적발됐다.

 

김도훈 해양안전과장은 "바다에서 음주로 인해 주의력을 잃을 경우 곧바로 해양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언제‧어디서든 음주운전에 단속 될 수 있다는 경각심 고취를 위해 매월 1차례 이상 음주운항 일제단속을 펼쳐 해상교통안전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술을 마시고 조타기를 잡는 행위는 나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 행위인 만큼, 단 한 잔의 술이라도 마셨다면 운항을 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혈중 알코올농도 0.03% 이상에서 선박을 운항하다 적발되면 5톤 이상 선박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며 5톤 미만의 선박은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모터보트 등 수상레저기구 음주 운항자는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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