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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종균 '장 건강 개선 기능성' 입증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주최 '연합 학술대회'서 발표
기사입력: 2019/11/19 [14:04]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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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순창군이 발효미생물과 식품‧바이오 분야별 학술 교류 및 향후 공동연구에 따른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최근 전남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주최한 ‘3개 학회 호남지부 연합 학술대회’에서 수입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대체할 수 있는 토종 발효미생물인 고초균을 활용한 '한국형 유산균' 개발이 제시됐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순창군청     © 김현종 기자

 

 

 

 

수입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대체할 수 있는 토종 발효미생물인 고초균을 활용한 '한국형 유산균'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 및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등 3개 학회가 공동으로 전남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주관한 '호남지부 연합 학술대회'에서 순창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개발한 토종미생물로 발효한 청국장이 장 건강 개선 또는 치료에 효과가 확인됐다.

 

이번 '연합 학술대회'에서 총 6명의 발표자들이 미생물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쏟아낸 가운데 제주대학교 생명공학부 운노타쯔야 교수가 발표한 '사람분변미생물을 이용한 청국장 효과 비교분석'이 눈길을 끌었다.

 

진흥원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 운노타쯔야 교수는 "현재까지 발굴한 토종 유용미생물의 다양한 기능성 효능 평가 연구를 포함한 제품 적용을 통한 실용화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문을 연 뒤 "과학적으로 입증된 토종 고초균을 적용한 청국장을 섭취한 사람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한 결과, 섭취 이전과 달리 유익균 증가 및 장내 세균 균형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임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진흥원 측은 발효미생물 산업화를 위한 최종 종착역인 '2023년 유용미생물 건립'을 앞두고 내년부터는 농축산‧식품 마이크로바이옴 표본을 수집해 생물정보‧마이크로바이옴 유전체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뜻도 내비쳤다.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이사장인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의 유용미생물은 이제 식품‧농업‧축산업‧화장품 등에 이용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마련했다"며 "향후 '4만주 이상의 자원을 활용해 순창을 명실공히 미생물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순창군과 진흥원은 2015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한국형 유용균주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 토종발효미생물의 피부질환개선 ▲ 항비만 ▲ 면역증강 ▲ 항당뇨 ▲ 항바이러스 등 다양한 분야별 유용미생물 발굴 및 토종 고초균과 유산균의 과학적 우수성 입증에 중점을 두고 상용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합 학술대회'는 발효미생물과 식품‧바이오 분야별 학술 교류 및 향후 공동연구에 따른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순창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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