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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전북 1호 문화마실' 개소
도화지 도예문화원 유휴시설 활용… 복합문화 공간 탄생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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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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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임실군이 22일 관촌면 (구)상월초등학교 분교에 둥지를 튼 ‘도화지 도예문화원’ 유휴시설을 활용해 道 공모사업으로 조성한 '전북 1호 복합문화공간'인 "문화마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한 가운데 송하진(가운데) 지사와 심 민(왼쪽에서 두 번째) 임실군수 등 주요 참석자들이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 송하진(왼쪽에서 두 번째) 지사와 심 민(오른쪽에서 두 번째) 임실군수가 1억2,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전시‧회의‧강연‧커뮤니티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탄생시킨 '전북 1호 복합문화공간'인 "문화마실" 내부에 설치된 전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제공 = 임실군청     © 김현종 기자

 

 

 

전북 임실군이 22일 관촌면 (구)상월초등학교 분교에 둥지를 튼 '도화지 도예문화원' 유휴시설을 활용해 道 공모사업으로 조성한 '전북 1호 복합문화공간'인 "문화마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은 송하진 전북지사와 심 민 임실군수를 비롯 지역예술가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으며 임실필봉농악단의 '터 밟기' 식전공연에 이어 ▲ 기념사 ▲ 환영사 ▲ 축사 ▲ 사업소개 ▲ 공간조성과정 영상 시청 ▲ 기념촬영 ▲ 문화마실 탐방 등의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심 민 임실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전북도가 올해 첫 추진한 ‘문화마실’을 가장 먼저 조성해 개소식을 갖게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예문화원이 쾌적하고 산뜻한 문화향유 공간으로 재탄생한 만큼, 지역주민과 예술인들이 긴밀하게 교류해 문화가 싹트고 예술을 꽃피우는 지역 사랑방으로 널리 이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하진 지사는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유휴공간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첫 결과물이 '문화마실 임실'"이라고 소개한 뒤 "이 공간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민과 지역 예술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시나 공연을 선보이는 창작 공간 및 주민들이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 1호 복합문화공간'인 "문화마실 임실"은 1억2,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 지역민들의 문화적 활동과 공동체의 활성화 ▲ 지역민의 일상적 문화콘텐츠 향유 및 교육체험 ▲ 주민이 주체가 되는 커뮤니티 운영에 중점을 두고 전시‧회의‧강연‧커뮤니티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탄생했다.

 

향후, 임실미술협회가 지역 주민들과 예술가가 관촌면의 식탁을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 꽃 밥상(가제)' 프로젝트와 전시 및 커뮤니티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도화지 도예문화원'은 임실 출신인 이병로 도예가가 지난 2002년 (구)상월분교를 임대해 도예체험과 전시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도예문화공간으로 꾸민 지역 대표 문화공간이다.

 

'문화마실'은 전북도가 문화소회지역의 예술 공간 발굴 및 육성 지원 사업 일환으로 총 사업비 3억7,500만원을 투입, 임실군과 진안‧장수군을 공모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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