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군산해경… 실종된 선원 구조 중
5명 탄 양식장 관리선 지난 24일 오후 연락 두절
신성철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9/11/25 [08:3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지난 24일 오후 11시 9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인근 해상에서 작업 중인 무등록 60마력의 양식장 관리선(0.5t)이 연락이 되지 않는 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이 경비함정 11척과 헬기 2대‧어선 3척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전 7시 57분께 옥도면 비안도 남서쪽 7.4km 해상에서 뒤집힌 상태의 선박을 발견하고 항공 구조사를 투입해 선원 3명을 구조 중이다.   (김 양식장 작업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관리선인 일명 피아노선)   / 사진제공 = 군산해양경찰서                                                                                                    © 신성철 기자

 

 

 

 

선원 5명이 승선한 것으로 추정되는 김 양식장 관리선이 연락이 되지 않아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높은 파도로 난항을 격고 있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11시 9분께 옥도면 무녀도 인근 해상에서 작업 중인 무등록 60마력의 양식장 관리선(0.5t)이 입항하지 않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11척과 헬기 2대‧어선 3척 등을 동원해 25일 오전 3시부터 사고해역에서 수색작업을 실시해 선장 A씨가 김 양식장 작업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관리선(일명 피아노선)을 발견했다.

 

또 연락이 두절된 양식장 관리선과 선원 5명(한국인 3명‧러시아인 2명)은 발견하지 못해 무녀도와 인근 도서지역 해안가까지 반경을 넓혀 수색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전 7시 57분께 옥도면 비안도 남서쪽 7.4km 해상에서 뒤집힌 상태의 선박을 발견하고 항공 구조사를 투입해 선원 3명을 구조 중이다.

 

한편, 선장 A씨(49) 아내는 남편이 늦은 시간까지 입항을 하지 않자 지인(신고자)을 통해 확인 했으나 확인이 되지 않자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자에 따르면 연락이 두절 양식장 관리선은 지난 24일 오전 5시 30분께 옥도면 무녀도에서 출항해 김 양식장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함께 출항해 작업을 하던 다른 양식장 관리선 선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연락이 두절된 양식장 관리선이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해경에 알려왔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초록빛 물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