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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전북지원 '벼 품종 종자' 보급
12월 31일까지…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 및 주민센터 접수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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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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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이 오는 12월 31일까지 도내지역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내년에 재배할 2019년산 벼 정부 보급종에 대한 종자 신청을 접수한다.  / 사진 = 농촌진흥청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화면 켑처     © 김현종 기자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이 오는 12월 31일까지 도내지역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내년에 재배할 2019년산 벼 정부 보급종에 대한 종자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에 신청을 받는 종자는 ▲ 신동진벼 1,590톤 ▲ 동진찰벼 480톤 ▲ 해담쌀 200톤 ▲ 해품 110톤 ▲ 새누리 85톤 ▲ 미품 55톤 ▲ 조평 20톤 ▲ 운광 20톤 등 총 8개 품종2,560톤이다.

 

특히 ▲ 미품 ▲ 해담쌀 ▲ 해품 등 3개 품종은 전량 미소독으로만 신청이 가능하고 그 외 품종의 경우 소독과 미소독으로 구분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물량은 확정량과 종자대금을 각 농가별로 통보하는 절차를 거쳐 입금이 확인되면 2020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거주하는 곳에서 가까운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종자는 생산단계별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쳐 공급하는 우량 종자로 농가는 최근 이상기온이 빈번한 점을 고려해 씨담그기와 육묘관리 및 종자소독 등을 철저히 해야 된다.

 

아울러, 올해 신규로 공급되는 '해담쌀(조생종)'과 '해품(중생종)'은 전북지역의 다수확 품종을 대체하고 전북 쌀의 품질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은 기대하고 있다.

 

'해담쌀'은 키가 작고 조평벼에 비해 수량성이 높으며 밥맛이 좋고 9월 상순부터 수확이 가능해 가을 태풍 및 풍수해로부터 피해를 적게 받으며 '해품'은 최고의 품질 쌀로 밥맛이 좋고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 등에 강해 농가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하지만, 각 농가는 품종특성과 재배상 유의점 등을 확인해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신청하면 되고 기타 보급종 특성에 대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품종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내년 농사에 사용할 벼 보급종 신청 및 공급에 관련된 자세한 문의 사항 및 품종별 특성은 '국립종자원 전북지원' 또는 지역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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