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기상(왼쪽) 전북 고창군수와 김동원(오른쪽) 전북대학교 총장이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고창캠퍼스 농생명과학과' 3단계 사업(2020~2024년) 개설 및 운영을 골자로 담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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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과 전북대학교가 농생명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지난 25일 고창군청 상황실에서 체결된 협약식에는 유기상 고창군수와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대 고창캠퍼스 농생명과학과 3단계 사업(2020~2024년) 개설 및 운영이 주요 골자로 담겼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농생명산업 육성 ▲ 농생명분야 전문 인력 상호활용 ▲ 농생명분야 연구개발과 교육에 관련된 장비 및 시설의 공동이용에 협력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 자리에서 "농생명산업은 고창의 100년 먹거리를 만드는 가장 소중한 자원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산업의 근간인 농생명 식품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 등 지역과 융합하는 학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 농생명과학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가 참여해 지역 내 농생명분야의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을 위해 2012년 개설된 농업계 계약학과다.
현재 107명의 학생이 목표를 향해 배움에 정진하고 있으며 평생교육 과정은 다양한 과목을 통해 배움에 목마른 지역민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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