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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이야기' 출간
이윤영 동학혁명연구소장… 전주역사문화 자부심 '강조'
기사입력: 2019/12/01 [16:23]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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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영 동학혁명연구소장이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동학(東學)이 역사와 미래를 열어가는 세계적인 사상이자 실천운동이라는 진실을 알리기 위해 '동학농민혁명 이야기'를 출간했다.  (저자 이윤영 동학혁명연구소장 및 저서)                                                                               / 사진 = 신성철 기자     © 신성철 기자

 

▲  저자 이윤영 동학혁명연구소장은 "역사 이래로 신분차별을 혁파한 것은 물론 백성들이 정치의 개혁을 넘어 혁명적 차원의 민의와 민본을 직접 실현하며 구심점을 형성한 '전주성 점령'은 민‧관 협치의 최대 승리로 동학농민혁명과 전주역사문화의 자부심이라 명명해도 부족함이 없다"며 "집강소의 폐정개혁은 오늘날 지방자치의 효시로 자주적 근대 민주주의 실현이라는 큰 성과를 일궈냈고 독립운동‧4.19혁명‧부마민주항쟁‧5.18민중항쟁‧6.10민중항쟁‧촛불시민혁명으로 끊임없이 이어졌다"고 서술했다.       / 삽화  =  전주역사문화의 자부심 '동학농민혁명 이야기' 본문 캡처     © 신성철 기자

 

 

 

 

이윤영 동학혁명연구소장이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동학(東學)이 역사와 미래를 열어가는 세계적인 사상이자 실천운동이라는 진실을 알리기 위해 '동학농민혁명 이야기'를 출간했다.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이 가장 한국적인 도시를 걷다 9번째 시리즈로 발간한 전주역사문화의 자부심 '동학농민혁명 이야기'는 총 5장, 21개 소주제로 ▲ 전주는 동학농민혁명의 중심지 ▲ 동학농민혁명 전주유적지 ▲ 동학혁명기념관 ▲ 동학농민혁명과 문화예술의 활성화 방안 등 주요 연혁 및 일지가 부록으로 수록됐다.

 

저자는 '어둠을 걷어내고 다시 밝음을 열다'는 주제의 여는 글을 통해 "자신이 동학을 연구하고 그와 연관된 활동을 하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학이란 무엇인가' 였다"며 "동학의 명칭부터 그에 대한 사상과 역사 등이 다소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면이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질문은 알기 쉽게 설명해 달라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밝히고 있다.

 

먼저 "동학(東學)은 1860년 4월 5일(음력) 경주 용담에서 수운(水雲) 최제우(1824~1864) 선생이 창도한 새로운 도(道)요 종교철학사상으로 동학의 명칭 확정되기 이전에는 무극대도(無極大道)로 칭했고 '사람이 곧 하늘(人乃天)인 천도(天道)'로 불리다 서학(西學)과 다르다는 명분을 확정짓기 위해 '동방의 학문'이라는 뜻을 따라 동학으로 반포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동학을 연구하는 학자와 전문가 등은 ‘동학사상과 동학농민혁명’을 하나로 연결하거나 ‘동학사상과 동학농민혁명을 분리’하는 등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다양한 견해를 갖고 있다"며 "'동학혁명‧동학농민혁명‧갑오농민혁명‧갑오농민전쟁‧동학민중항쟁‧동학농민항쟁' 등의 명칭이 존재한 것으로 보아 갑오년에 일어났던 '혁명'의 명칭에도 여러 견해가 있어 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004년 '동학농민혁명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디고 정부에서 인정한 이후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이 제정되는 등 5월 11일 정부에서 주최하는 국가 기념식이 열리면서 굳어져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명칭에는 동학의 사상과 조직‧농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라는 두 가지 측면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동학농민혁명'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동학사상의 첫 출발점인 수운 최제우의 동학 창도에서부터 억울한 죽임을 당한 순도(殉道‧순교)정신까지를 아울러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월(海月) 최시형에 의해 전국적으로 확산됐던 동학의 대중적인 포덕운동과 수운 최제우의 억울한 죽음을 풀어달라는 동학을 정부로부터 공인받고자 했던 '교조 신원운동'을 자세히 알아야 한다"며 "'동학농민혁명'은 동학사상에 근거해 일어난 우리 근대사의 반봉건자주독립운동으로 '근원 없는 물이 없고, 뿌리 없는 나무가 없는 것처럼 민중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천명한 우리의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서술했다.

 

아울러 "역사 이래로 신분차별을 혁파한 것은 물론 백성들이 정치의 개혁을 넘어 혁명적 차원의 민의와 민본을 직접 실현하며 구심점을 형성한 '전주성 점령'은 민‧관 협치의 최대 승리로 동학농민혁명과 전주역사문화의 자부심이라 명명해도 부족함이 없다"며 "집강소의 폐정개혁은 오늘날 지방자치의 효시로 자주적 근대 민주주의 실현이라는 큰 성과를 일궈냈고 독립운동‧4.19혁명‧부마민주항쟁‧5.18민중항쟁‧6.10민중항쟁‧촛불시민혁명으로 끊임없이 이어졌다"고 기록했다.

 

한편, 저자 이윤영 동학혁명연구소장은 "고난을 이겨내고 마침내 화려한 꽃을 피워낸다는 의미를 담아 전주시가 전주의 정신을 '꽃심'으로 선포했다"며 "'꽃심'이 동학과 접목돼 사람이 하늘인 우주의 꽃으로 피어나 전주정신이 세계정신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북 김제가 고향인 저자는 30여년 동안 천도교 관련 단체와 동학혁명 관련 단체 임원진 및 동학혁명기념관 관장 등을 역임했으며 '만고풍상 겪은 손(동학비사)‧혁명(장편소설)‧전라도 전주 동학농민혁명(공동 저자)'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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