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안군 '제10회 설(雪) 숭어 축제' 개막
오는 8일까지 사흘간, 체험 프로그램‧문화공연 풍성
이한신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9/12/06 [15:0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전북 부안의 겨울철 별미인 설(雪)숭어를 주제로 한 '2019 설(雪)숭어축제'가 오는 8일까지 부안읍 상설시장 일원에서 풍성하게 진행될 개막식이 6일 오후 상설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 사진 = 김현종 기자                                                                                                                                                       © 이한신 기자

 

▲  제10회 설(雪) 숭어 축제 개막식에 앞서 '부안상설시장 댄스팀' 회원들이 식전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부안상설시장상인회 남정수 회장이 환영사를 통해 "체감기온이 영하 15도로 곤두박질할 정도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안상설시장을 찾아준 군민과 관광객 모두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부안상설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무엇인가를 토론하고 고민하는 과정에 '즐거운 시장‧재미있는 시장‧정(情)이 넘쳐 행복을 파는 시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한근호 부군수가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된 행사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며 "제10회 설(雪)숭어 축제 및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권익현 군수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부안군의회 이한수 의장이 축사를 통해 "자연이 선물한 겨울 숭어는 날씨가 추워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문을 연 뒤 "부안군의회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정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부안상설시장상인회 남정수(왼쪽) 회장이 한근호(가운데) 부군수와 이한수(오른쪽) 부안군의회 의장과 함께 '2019 제10회 설(雪) 숭어 축제' 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부안이 고향인 가수 진성이 2부 순서로 마련된 축하 공연 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인 '보릿고개'를 열창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겨울철 별미인 설(雪)숭어를 주제로 한 '2019 설(雪) 숭어 축제' 개막식이 6일 오후 부안읍 상설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군민과 관광객들이 축하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6일 오후 '2019 설(雪)숭어축제' 개막식이 열린 부안 상설시장 주차장 특설무대를 찾은 부안군청 이경희(왼쪽에서 두 번째) 홍보팀장을 비롯 기획감사실 직원들이 흐뭇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2019 설(雪)숭어축제' 개막식을 찾은 한 관광객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 육질이 연하고 담백한 생선으로 겨울철 서해안 앞바다에서 주로 잡혀 명실공히 부안군의 겨울철 특산품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는 '숭어회'를 구입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부안상설시장 박종현(이사)와 김해룡(오른쪽) 이사 및 고정석(왼쪽) 감사가 오는 8일까지 사흘간 풍성하게 펼쳐질 '2019 설(雪) 숭어 축제' 기간 동안 저렴하게 판매할 겨울철 별미인 '설(雪) 숭어회'를 선보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전북 부안의 겨울철 별미인 설(雪)숭어를 주제로 한 '2019 설(雪) 숭어 축제' 개막식이 6일 오후 부안읍 상설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부안 설(雪) 숭어 축제는 부안상설시장상인회와 부안상설시장문화관광형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원‧전라북도‧부안군이 공동 주관해 마련한 것으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겨울 숭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제10회 설(雪) 숭어 축제'는 오는 8일까지 사흘간 부안읍 상설시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설 숭어와 수산물 할인 판매를 비롯 체험코너와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 등이 풍성하게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부안상설시장상인회 남정수 회장과 한근호 부군수와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 전북상인연합회 하연수 회장‧전북중소벤처기업청 김진술 회장‧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성곤 센터장‧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 조지훈 원장 및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부안상설시장상인회 남정수 회장은 "체감기온이 영하 15도로 곤두박질할 정도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안상설시장을 찾아준 군민과 관광객 모두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문을 연 뒤 "그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며 잘된 것은 더 좋게 하고 부족한 점은 보강하는 과정에 어느덧 '제10회 설(雪)숭어 축제'를 맞이하게 됐다"며 "각종 체험 및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한 결과, 전국 각 지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면서 서해안 대표 겨울축제로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또 "부안상설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무엇인가를 토론하고 고민하는 과정에 '즐거운 시장‧재미있는 시장‧정(情)이 넘쳐 행복을 파는 시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권익현 군수의 축사를 대독한 한근호 부군수는 "행사를 준비한 부안상설시장상인회 가족 모두의 노고를 진심으로 격려하며 관광객들은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된 행사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며 "제10회 설(雪)숭어 축제 및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부안군의회 이한수 의장은 "육질이 탄탄하고 담백한 데다 가격도 저렴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정도로 자연이 선물한 겨울 숭어는 날씨가 추워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며 "부안군의회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정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부안상설시장 상인회는 호남 제일의 시장‧고객과 함께 하는 특화시장 이미지 홍보 및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숭어를 홍보하기 위해 2007년부터 수익창출 및 전통시장 자생력 확보 차원으로 매년 설(雪) 숭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청정지역인 서해안 칠산어장에서 잡히는 설(雪) 숭어는 철분이 많아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고 피로해소와 눈 건강 및 DHA와 나이아신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뇌를 활발하게 해 치매예방에 효과적이고 이뇨작용으로 부종을 완화하는 등 노화방지를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져 전국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초록빛 물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