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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 채용
국내 지자체 최초… 27일 재개관 평화도서관에 배치
기사입력: 2019/12/09 [14:20]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이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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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를 공무원으로 채용해 오는 27일 재개관을 앞둔 평화도서관에 배치했다.  (전주시청 전경)                                                                                         © 김현종 기자

 

 

 

 

전북 전주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를 공무원으로 채용했다.

 

이번 수어통역사 채용은 지난 2015년부터 청각장애인들의 불편을 없애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수어를 모어(母語)로 사용하는 수어통역사를 채용한데 이어 2명 째다.

 

청각장애인통역사는 장애인 특화도서관인 평화도서관에 배치돼 지역 3,300여명의 청각장애인에게 문자언어인 책을 제1언어인 수어로 표현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진행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청각장애인의 독서능력 배양을 위해 ▲ 농아인 책(수어영상도서 등) 읽어주기 ▲ 한글 및 수어교육 ▲ 문자도서 낭독하기 ▲ 감상문 작성 독후활동 진행 ▲ 반기별 독서프로그램 운영 ▲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수어동아리 연계 프로그램 운영 ▲ 도서관 서비스 ▲ 생활 정보 제공 등의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도서관을 이용하는 비장애인들과의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주시는 이번 청각장애인통역사 채용을 통해 전주지역 청각장애인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는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지식·정보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각장애인수어통역사가 배치된 평화도서관은 현재 개방형창의도서관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27일 재개관 예정이며 장애인 전용 공간 및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책상이 비치되는 등 장애인의 독서 편의를 위한 환경이 갖춰진다.

 

전주시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청각장애인통역사의 도서관 채용은 독서능력과 도서관이용 활성화를 위한 일차적 목표가 아닌 청각장애인에게 현실적으로 직면한 문화생활 욕구를 위한 진정한 서비스"라며 "정체성 확립과 농문화의 기반인 수어에 대한 가치를 시민 모두 인식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북지역 최초로 4명의 발달장애인 사서보조를 채용했다.

 

또한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해 사업주를 선정하는 등 한국장애인개발원 공모사업인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카페인 ‘I got everything’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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