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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인공와우 설명회 '개최'
보청기로도 듣기 힘들 땐 인공와우 고려해 보세요, 주제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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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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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병원이 지난 7일 외래동 4층 대강당에서 난청환자 및 가족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인공와우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난청 재활을 위한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 '인공와우 설명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원광대학교병원     © 김현종 기자

 

 

 

원광대학교병원이 지난 7일 외래동 4층 대강당에서 난청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공와우 설명회를 개최했다.

 

'보청기로도 듣기 힘들 땐 인공와우를 고려해 보세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인공와우에 궁금증이 많은 환자 및 보호자와 지역민 및 내원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소리행복 특강 및 인공와우 사용자들의 생생한 사례 공유와 자유로운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잔존청력 보존을 위한 인공와우 수술을 비롯 인공와우 기기 무료 점검 및 노화성 난청과 인공와우 등에 관련된 전문적인 정보가 제공되는 등 참석자들은 ▲ 인공와우의 보험 급여 처리 ▲ 인공와우 수술법 등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궁금증을 해소해 호평을 받았다.

 

원광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주용 교수는 이 자리에서 "수명 연장으로 인한 고령화 증가로 노화성 난청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한 뒤 "자칫 난청을 방치할 경우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 및 인지기능이 떨어져 치매 발생 확률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청각 재활방법도 고민해 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설명회에서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지만 이해가 잘 안 되거나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사항이 있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적절한 치료법을 찾으면 잃어버린 소리를 되찾으실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공와우 이식술은 달팽이관(와우)이나 청각신경의 문제로 난청이 있는 환자의 청력을 회복시키기 위한 치료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심한 난청으로 인해 보청기를 착용해도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의 달팽이관에 인공와우를 이식하여 청력을 회복시켜주는 청각 재활 수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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