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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양식장 불법 무기산 사용 특별단속
군산해경… 12월 2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전담반 편성
기사입력: 2019/12/11 [09:24]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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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오는 21일부터 내년 3월까지 김 양식장 불법 무기산(酸) 사용 및 유통행위 등을 차단하기 위해 전담반을 편성해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군산해경 전경)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오는 21일부터 내년 3월까지 김 양식장 불법 무기산(酸) 사용 및 유통행위 등을 특별 단속한다.

 

해경은 이 기간 동안 경비함정과 육상 단속 전담반을 편성, 이를 새벽에 작업을 시작하는 김 양식장 주변에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무기산 보관 가능성이 높은 김 양식장 주변 도서 지역 야산‧창고‧비닐하우스‧컨테이너‧공가 등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전력자 사전정보 수집과 탐문을 통해 무기산 공급원 추적조사도 병행된다.

 

특별 단속에 앞서 김 양식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오는 20일까지 불법 무기산 사용과 유통 행위에 관련 홍보‧계도 활동도 전개키로 했다.

 

중점 단속 대상은 ▲ 양식장 및 어구‧어망에 부착된 이물질 제거를 위해 염산과 황산 등 무기산을 불법으로 사용하는 행위 ▲ 공공수역에 유해물질을 누출 및 유출하는 행위 ▲ 불법 무기산 보관 또는 운반 행위 등이다.

 

무기산은 사용이 허가된 유기산에 비해 산 농도가 기준치에 비해 높아 병충해와 이물질 제거에 효과가 있지만 해양생태계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악영향을 줘 사용이 엄격히 제한되고 있다.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르면 김 양식장에 사용할 목적으로 유해화학물질(염화수소 농도 10% 이상)을 보관하거나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군산해경 강희완(경정) 수사과장은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해양환경 보호 및 양식 산업의 경쟁력 약화 등 김 제품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일부 김 양식 어민들이 암암리에 사용하고 있는 불법행위 근절에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올 들어 김 양식장 무기산 사용과 관련 총 6건을 단속해 법의 심판대에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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