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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역사적 기록물 복원‧복제 성공
신평면 의회 회의록‧삼계강사계안… 유형문화재 지정 추진
기사입력: 2019/12/11 [14:41]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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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임실군이 국가기록원 맞춤형 복원복제사업 공모에 선정돼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담은 '신평면 의회 회의록'과 '삼계강사계안' 기록물 복원‧복제에 성공했다.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60호로 지정된 '삼계강사계안')                                                                                                            / 사진제공 = 임실군청     © 김현종 기자

 

 

 

전북 임실군이 국가기록원 맞춤형 복원복제사업 공모에 선정돼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담은 기록물 복원‧복제에 성공해 향후 전북도 유형문화재 추가 지정을 추진한다.

 

공모 사업으로 복원‧복제에 성공한 '신평면 의회 회의록'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2년 5월 5일부터 1960년까지 총 35회에 걸쳐 진행한 신평면 의회 필사 회의록으로 대한민국 초기 지방자치제 연구를 위한 중요한 역사적 기록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기록물은 지방자치시대의 초석을 다진 과거 지방의회의 모습이 사실상 고스란히 담겨 있는 만큼, 가치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60호로 전 132책‧고문서 92장으로 구성된 '삼계강사계안'은 조선시대(1621년) 학동들이 삼계 강사에 선생을 모셔 수학하던 계원의 명부로 조선중기 향촌사 연구에 중요한 기초자료다.

 

이번에 복원된 기록물은 유형문화재 지정 당시 훼손 상태가 심각해 등재되지 못하는 우여곡절을 겪은 만큼, 임실군은 추가지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국가기록원 복원‧복제 공모 사업을 통해 재부활한 기록물들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만큼 '삼계강사계안'을 중심으로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1900년대 이후 생산된 종이는 목재펄프에 각종 첨가물과 화학약품으로 가공 생산돼 보존성이 취약하다.

 

국가기록원은 2008년부터 3·1독립선언서‧천안함 피침 기록물‧독도관련 지도 등 종이기록물 과 손기정 선수 헌정필름 등 시청각기록물 104점 등을 복원‧복제하는데 성공했다.

 

매년 국가 중요기록물의 보존성 향상을 위해 훼손 위험에 직면한 오래된 기록물의 복원이나 복제 및 디지털화를 원하는 소유자 및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원복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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