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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3010함 '최우수' 평가
지난해 이어 2년째 1위… 해양경찰 최고 경비함정!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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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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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군산해경 소속 3,000천톤급 경비구난함인 3010함(태평양 10호)이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2019년 종합 우수함정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해양경찰 최고의 경비함정'이라는 닉네임을 부여 받았다.  / 사진제공 = 군산해양경찰서                                                                                                                                                       © 김현종 기자

 

 

 

전북 군산해경 소속 3,000천톤급 경비구난함인 3010함(태평양 10호)이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해양경찰 최고의 경비함정'이라는 닉네임을 부여 받았다.

 

군산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교육원 주관으로 실시한 '2019년 종합 우수함정' 평가에서 3010함이 지난해에 이어 올 해도 모든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대형함정 분야 종합 1위로 선발됐다"고 12일 밝혔다.

 

3010함은 각종 사건‧사고를 능동적이며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검증받는 등 함장의 리더십 역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특히, 자체 교육 및 훈련을 마친 뒤 강평회의를 통해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동료강사를 지정해 교육과 훈련의 질을 향상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현관 3010함장은 "수십 명의 경찰관이 손‧발을 맞춰 상황대응을 하는 만큼, 소통과 협력으로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다"며 "전국 1위에 자만하지 않고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우리바다를 지켜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은 종합 우수함정으로 선발된 군산해양경찰서 소속 3010함에 우수 함정패와 함께 표창장과 포상금 등 다양한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해양경찰 종합 우수함정'은 5개 지방해양경찰청 소속 240여척의 함정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한 해상종합훈련 및 각 지방청(중부‧동해‧서해‧남해‧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서 선발한 훈련 우수함정 4척 등 총 20척을 대상으로 내‧외부 평가위원이 업무실적과 훈련노력 및 구조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연1회 선발하고 있다.

 

이 평가에서 ▲ 대형함정 부문 = 군산해양경찰서 3010함 ▲ 중형함정 = 통영해양경찰서 512함 ▲ 소형‧특수정 분야 = 여수해양경찰서 P-55정‧울산해양경찰서 130정‧태안해양경찰서 P-75정 등이 각각 우수 함정 및 경비정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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