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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청년 인구유출 방지 총력
‘살고 싶고 돌아오는 김제 실현' 초점, 지원 분야 다양
기사입력: 2019/12/15 [16:50]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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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김제시는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청년 인구 유출이 사회 활력을 잃게 하는 원인으로 진단하고 청년 일자리와 주거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청년이 살고 싶고,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다져나가고 있다.  【 박준배(앞줄 가운데) 시장이 "모든 것(All)을 다시, 새롭게(Re)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아리(All-Re)'에 전북 최대 규모로 청년창업가 27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교육을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  지난 4월부터 지역인재에게 질 높은 취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도권 유명 강사들의 방문강의와 관리형 독서실 및 동영상 강의 등 전국 최초 수요자 맞춤형 교육 3개월 만에 지방직 공무원 공개임용시험에 7명이 합격하는 가시적 성과를 일궈낸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 준비반' 독서실 전경.                                                            © 김현종 기자

 

 

 

전북 김제시가 1960년대까지만 해도 광활한 옥토와 천혜의 기후조건을 바탕으로 찬란한 농경문화를 꽃피우며 인구 26만명을 넘었다.

 

하지만, 산업화와 이동현상 등으로 매년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올 10월말 현재 84,113명으로 소멸위험 도시로 진입할 정도로 인구유출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18세부터 39세까지 청년층 인구가 ▲ 2015년 = 18,963명 ▲ 2016년 = 18,311명 ▲ 2017년 = 17,667명 ▲ 2018년 = 17,050명으로 최근 3년간 해마다 600명 이상씩 감소세로 접어들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청년 인구 유출이 사회 활력을 잃게 하는 원인으로 진단하고 청년 일자리와 주거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청년이 살고 싶고,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다져나가고 있다.

 

먼저, 김제시에 거주하는 지역 청년이 관내 중소 제조업체에 취업한 뒤 재직기간 6개월 이하인 경우 분기별 90만원씩 2년간 최대 7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인턴사원제'를 도입했다.

 

지난 7월 첫 시행 이후 현재 78명의 청년이 지원을 받고 있으며 내년에도 50명을 추가로 선발해 수혜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청년인턴사원제'는 일자리 핵심 정책이자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청년 고용창출 촉진 및 중소기업의 장기근속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청년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아리(All-Re)'는 "모든 것(All)을 다시, 새롭게(Re) 시작하자"는 의지를 담아 총 사업비 6억5,000만원을 투입, 전북 최대 규모의 청년창업가 27팀 32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심 빈 점포를 활용 ▲ 시설개선비 ▲ 임차료 등 창업초기비용을 1인 1,300만원에서 최대 1,800만원까지 지원하고 ▲ 기본교육 ▲ 심화교육 ▲ 맞춤형 컨설팅 제공 ▲ 네트워킹 지원 등의 청년 창업 정책이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 농업도시답게 청년 농부들에게 창업하기 좋은 곳으로 각광받아 지난해 32명에 이어 올해 34명 등 총 66명을 선발,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청년 창업 농업인에게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도에도 40명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으로 청년 농업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미래농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지역인재에게 질 높은 취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 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 유명 강사들의 방문강의와 관리형 독서실 및 동영상 강의 등 전국 최초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 결과, 운영 3개월 만에 지방직 공무원 공개임용시험에 7명이 합격하는 가시적 성과를 일궈냈다.

 

김제시는 타 시‧군의 부러움을 받고 있는 교육과정 제공을 통해 공무원 시험 합격률 제고를 밑그림 삼아 청‧장년층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지난 8월 7일자로 '김제시 인구정책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다양한 인구 시책 지원 근거를 마련해 ▲ 청년주택수당 ▲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차별화된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년주택수당'은 신청일 기준 부부가 3년 이상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자녀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자 청년 부부에게 매월 10만원씩 3년간 지급된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무주택자인 신혼부부 또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청년에게 각 세대당 연 200만원 한도로 최대 7년간 지원해 주거 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청년 창업 공간 아토(芽土) 조성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및 맞춤형 일자리와 청년창업 지원을 비롯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 취업박람회 개최 ▲ 구인‧구직 만남의 날 ▲ 일자리 알림이 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지역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청년 인구 유출을 단순한 숫자로 해석하지 말고 미래 성장 동력 상실에 따른 도시 경쟁력 악화를 우려해야 한다"며 "청년이 갖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지원 분야를 다양화하는 등 일자리정책 역시 확대해 '청년이 살고 싶고, 청년이 돌아오는 김제'를 만들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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