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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署 '왕궁파출소 리모델링' 개소
25년 만에 재탄생… 내진설계 및 쾌적한 공간 변신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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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1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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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식(치안감‧앞줄 가운데) 전북경찰청장이 지난 17일 박헌수(총경‧맨 뒷줄 가운데) 익산경찰서장 및 박철웅(앞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부시장을 비롯 주요 참석자와 마을 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경찰서                                                                                                                                       © 김현종 기자

 

 

 

 

전북 익산경찰서 왕궁파출소가 25년 만에 리모델링 형식으로 산뜻하게 옷을 갈아입고 지난 17일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용식(치안감) 전북경찰청장과 박헌수(총경) 익산경찰서장을 비롯 박철웅 부시장 및 지역 생활안전협의회와 자율방범대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현판 제막식 ▲ 감사장 전달 ▲ 유공 경찰관 표창 ▲ 떡 케이크 커팅 등의 순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조용식 전북경찰청은 이 자리에서 "청사 리모델링은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항이 이뤄진 것으로 전 경찰가족과 함께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문을 연 뒤 "공사 기간 동안 좁은 공간에서 불편을 감수하고 근무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동시에 친화적 환경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청사에서 새로운 각오로, 경찰이 있어 편안하고, 경찰이 있어 안심이 되는 안전하고 행복한 익산 만들기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4대 핵심가치인 '정성(精誠)‧정의(正義)‧정감(情感)‧정진(精進)' 등을 역점으로 추진해 주민만족도와 전북경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명품 치안서비스 제공 및 치안서비스의 고객인 시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청장은 지난 7월 왕궁면 식품클러스터 및 익산복지농원회관 현장 방문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왕궁지역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세심하고 치밀한 행보를 구사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왕궁파출소'는 1994년 10월 왕궁로 537 현 부지에 건립돼 노후된 시설에 따른 민원인의 불편해소와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해 사업비 2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여유 부지를 활용한 리모델링 형식으로 약 100일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인권 친화적 지역경찰관서로 재탄생했다.

 

내진설계로 재난(지진)대비와 효율적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 사무실 ▲ 조사실 ▲ 회의실 ▲ 무기고 ▲ 남‧여 화장실 ▲ 숙직실 ▲ 샤워장 등의 시설이 완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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