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서남권 지역 응급의료센터'가 18일 정읍 아산병원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해 지역 중증환자 생존율 향상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 유진섭(왼쪽에서 네 번째) 정읍시장과 정읍시의회 최낙삼(왼쪽에서 세 번째) 의장 및 정읍아산병원 서재석(오른쪽에서 네 번째) 병원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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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섭 정읍시장이 축사를 통해 "그동안 지역적으로 진료의 사각지대가 발생해 응급의료센터 설립이 절실한 상황이었는데 오늘 개소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신속하면서도 수준높은 진료 시스템으로 환자가 만족하는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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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아산병원 서재석(오른쪽) 병원장이 시설 라운딩 시간을 통해 유진섭(앞줄 가운데) 정읍시장과 정읍시의회 최낙삼(앞줄 왼쪽 첫 번째) 의장 등에게 "응급의료센터로 핵심역할 및 한 차원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장비와 시설을 대폭 보강했다"는 설명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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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남권 지역 응급의료센터가 18일 정읍 아산병원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해 지역 중증환자 생존율 향상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와 부안군과 고창군 등 3개 지자체가 공동협력 사업으로 추진한 '서남권 지역 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365일 전문 진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국비 17억원 등 총 사업비 21억6,100만원을 투입, 정읍 아산병원 응급실을 중축하는 리모델링 형식으로 준공됐다.
특히 응급의료센터로 핵심역할 및 한 차원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 X-RAY ▲ 초음파검사기 ▲ 환자감시기 등의 장비가 대폭 보강돼 골든타임 내 적절한 응급처치가 가능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진섭 정읍시장과 정읍시의회 최낙삼 의장을 비롯 전북도 강영석 보건의료과장 및 정읍아산병원 서재석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 응급의료센터 경과보고 ▲ 지정서 전달 ▲ 축사 ▲ 테이프 커팅 ▲ 시설 라운딩 순서로 성황리에 열렸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남지역 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함에 따라 지역민들의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함께 중증외상으로 인한 사망 및 장애 발생을 최소화해 국가적 목표인 중증외상환자 사망률을 선진국 수준인 20% 이하로 낮출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당부했다.
또 "그동안 지역적으로 진료의 사각지대가 발생해 응급의료센터 설립이 절실한 상황이었는데 오늘 개소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신속하면서도 수준높은 진료 시스템으로 환자가 만족하는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덧붙였다.
정읍아산병원 서재석 병원장은 "응급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오늘에 이르게 됐다"며 "상주 의료진이 연중무휴로 양질의 진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 의료발전에 병원직원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아산병원은 지난 2일 전북 서남권 지역 응급의료센터 운영 기관으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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