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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전북경찰청장… 약속 지켰다!
(사)한국 BBS 전북연맹 '장학금 전달식' 참석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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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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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식(치안감‧두 번째 줄 가운데) 전북경찰청장이 19일 (사)한국 BBS 전북연맹이 전북지방경찰청 청사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24대 이해병 회장 이임식 및 25대 허인선 신임 회장 취임식과 결연청소년 장학금 전달식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사랑해요'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는 세심한 행보를 구사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지방경찰청                                                                                                                              © 김현종 기자


 

 

조용식(치안감) 전북경찰청장이 지난 10월 정읍 호남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사)한국 BBS 전북연맹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시간이 허락되고 기회가 된다면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 하겠다"고 표명한 약속을 지켰다.

 

(사)한국 BBS 전북연맹은 19일 전북지방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제24대 이해병 회장 이임식 및 25대 허인선 신임 회장 취임식과 결연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용식 전북경찰청장은 그동안 우애와 봉사 정신으로 청소년 장학후원과 선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전북연맹 정길수‧전양현 자문위원에게 각각 감사장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행보를 구사했다.

 

조 청장은 이 자리에서 "전북경찰도 언제나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수호자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여성‧아동‧장애인 등 사회적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문을 연 뒤 "어려운 환경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청소년들은 우리의 미래다'는 말을 사용하는 것처럼 BBS 전북연맹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지도와 보호의 꽃을 피워낸다면 청소년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학교폭력 예방과 선도 보호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그들이 행복하고 '희망찬 전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BBS운동(Big Brothers and Sisters movement)은 불우‧비행‧결손가정 청소년들과 우애와 봉사정신으로 1대1 결연을 통해 보호‧지도하는 민간 봉사활동이다.

 

이 운동은 1904년 미국 뉴욕시 재판소 서기관인 K, 쿨터씨를 비롯 40여명이 중앙장로교회 스미스 목사 자택에서 모인 것이 시초로 작용해 1909년 10월 1일 법인조직으로 정식 활동을 시작했고 한국 BBS 전북연맹에 1,0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한국 BBS 전북연맹은 정의로운 복지사회 구현을 목표로 1964년 4월 창립이후 청소년들이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비롯 사각지대에서 힘들어 하는 청소년들을 적극 발굴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제25대 허인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BBS 전북연맹을 이끌어 온 임원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고 우애와 봉사라는 기치 아래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연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들의 화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소년들이 행복한 지역문화 만들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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