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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제15회 자원봉사자 대회 '성료'
자원봉사센터 설립 20주년… 기록과 변천사 발간 등
이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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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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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지역 70여개 봉사단체 자원봉사자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제15회 전주시 자원봉사자 대회'에 앞서 김승수(왼쪽) 시장이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리본이 달린 '전주시 기(旗)'를 흔들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이요한 기자

 

▲  김승수(왼쪽) 전주시장이 올해 최 일선에서 열정을 쏟아낸 유공을 인정받은 자원봉사자 김선자씨(오른쪽)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눈을 맞추며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 이요한 기자

 

▲  김승수(가운데) 전주시장이 '제15회 전주시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자원봉사자 및 단체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흐뭇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요한 기자

 

 

 

 

대한민국 자원봉사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북 전주시 자원봉사자들의 피와 땀‧눈물이 담긴 20년의 기록이 책으로 발간됐다.

 

(사)전주시 자원봉사센터는 19일 화산체육관에서 지역 70여개 봉사단체 자원봉사자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전주시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UN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으며 올해 최 일선에서 열정을 쏟아낸 자원봉사단체와 봉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한 자원봉사 사진과 수기 공모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특히 올해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설립 20년을 기념하는 '전주시 자원봉사 20년의 기록' 출간을 기념해 책속의 주인공인 자원봉사자들과 기쁨을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돼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20년의 기록은 ▲ 역사를 담은 '숲' ▲ 사업을 기록한 '길' ▲ 현장 활동사진을 담은 '땀' 등  총 3권으로 발간됐다.

 

(사)전주시자원봉사센터 황의옥 이사장은 "지난 20년간 전주시의 자원봉사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온전히 자원봉사자들의 손으로 전국 최고를 만들어 왔다"며 "사회를 올바르게 변화시키는 가장 큰 원동력은 깨어있으며 행동하는 시민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올 한 해 동안 함께한 모든 자원봉사자 및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를 지원하고 서로 연결하는 중간지원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지난 20년의 성장을 성숙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5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전국 초고의 자원봉사도시임을 인정받았다.

 

전주시는 1998년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과를 신설한 것을 시작으로 ▲ 전국 최초 자원봉사 전용건물 구축 ▲ 자원봉사 마일리제 운영 ▲ 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등 시대를 앞서가는 자원봉사에 대한 철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4년에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 20년 동안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자원봉사 분야에서 2차례 이상 대통령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은 유일한 기초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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