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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석조지장보살좌상‧권속‧복장유물'
道 유형문화재 제265호 지정… 경주불석 확장 중요 사례
기사입력: 2019/12/20 [10:06]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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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 선운사(禪雲寺 =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참당암(懺堂庵) '석조지장보살좌상(石造地藏菩薩坐像)'과 권속(眷屬) 및 복장유물(腹藏遺物)이 道 유형문화재 제265호로 지정됐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김현종 기자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전북 고창 선운사(禪雲寺) 참당암(懺堂庵) '석조지장보살좌상(石造地藏菩薩坐像)'과 권속(眷屬)및 복장유물(腹藏遺物)이 道 유형문화재 제265호로 지정됐다.

 

선운사 참당암 지장전(地藏殿)에 봉안된 불상은 응진‧명부전에 석조지장보살삼존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도명존자 및 무독귀왕을 비롯 석조시왕상과 주요 권속(眷屬)들 등 총 24구가 모셔져 있다.

 

특히 불상 복장조사에서 발원문이 확인돼 불상제작 연대(대청강희 21 = 1682년)와 불상 구성(21구) 및 제작자‧화주 등이 명확하게 밝혀지면서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 복장유물(腹藏遺物)로 천노금강경 및 법화경 등이 함께 확인돼 일괄 지정됐다.

 

道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불상은 전체적으로 구성이 완전하고 보존상태 역시 양호한 편이며 조선후기 지장도상을 이해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상도를 중심으로 많이 보이는 경주 불석(일명 옥석)이 호남지역까지 확장된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밖에도, 복장 발원문 및 조각기법과 양식적 특징 등은 17세기 후반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한 조각승 승호(勝浩) 계열에 의해 제작됐음이 명확하게 검증돼 중요한 자료로 인정받았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은 다양하고 우수한 문화유산을 가득 보유한 역사 깊은 도시로 무한한 책임감과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유산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불상은 3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전라북도 문화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20일자로 지정됐다.

 

고창군은 선운사 '참당암 석조지장보살좌상'의 보물(제2031호) 승격으로 ▲ 국가지정문화재 = 26점 ▲ 道 지정문화재 = 59점 ▲ 등록문화재 = 2점 ▲ 향토문화유산 = 8점 등 총 95점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아울러 ▲ 선운사 만세루(보물) ▲ 문수사 대웅전(보물) ▲ 하고리 왕버들나무 숲(천연기념물) ▲ 오거리당산제 및 고창농악(국가무형문화재)도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신청 절차가 진행돼 향후 지정문화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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