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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벼룩시장 수익금 615,500원 후원
예수병원에 "소아암 친구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
기사입력: 2019/12/20 [10:50]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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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 예수병원 김철승(왼쪽) 병원장이 지난 19일 '미소 짓는 벼룩시장' 바자회에서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친구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한 우전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흐뭇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예수병원     © 김현종 기자

 

 

 

초등학생들이 벼룩시장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으로 치료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북 전주 우전초등학교 2학년‧3학년‧5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허지안‧허이안‧조진희‧조진산‧조가윤‧김민하‧김세아‧김지유‧고주연 학생은 지난 19일 예수병원을 찾아 “소아암 친구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김철승 병원장에게 615,500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성금 전달에 앞서 3년 전부터 ‘미소 짓는 벼룩시장’ 바자회에서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탁했던 것으로 알려져 비록 날개는 달지 않았지만 '천사' 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예수병원 김철승 병원장은 "얼굴도 알 수 없는 이웃을 위한 여러분들의 후원금은 성탄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너무나 값진 선물"이라고 극찬한 뒤 "어렸을 때부터 시작된 나눔의 습관은 인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도내의 많은 아이들이 소중한 나눔 경험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배워나갈 수 있도록 학부모 및 교사들의 지도가 필요하다"며 "후원한 금액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철승 병원장은 이어 미래의 꿈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수술실 모자와 마스크를 기념품으로 선물하는 등 직접 의학박물관 견학을 안내하는 시간을 통해 예수병원의 121년 역사와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설명하고 병원 광장에 설치된 대형 성탄트리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세심한 행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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