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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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내년부터 대학진학 축하금 지원
학벌 만능주의 조장… 선택적 복지 '차별 논란' 불가피
기사입력: 2019/12/26 [09:53]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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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이 민선 7기 ‘자식농사 잘 짓는 사람키우기’ 군정 방침에 따라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부터 자체 예산을 투입, 대학교에 진학하는 지역 고등학생에게 축하금 100만원 지원을 결정해 학벌 만능주의 조장에 따른 차별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고창군청 전경 및 유기상 군수)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전북 고창군이 민선 7기 '자식농사 잘 짓는 사람키우기' 군정 방침에 따라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부터 자체 예산을 투입, 대학교에 진학하는 지역 고등학생에게 축하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축하금은 대학 생활에 필요한 주거비와 생활비 성격으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경감 및 애향심 고취를 위한 차원이 담겼다.

 

지원 대상은 고등학교 입학부터 졸업까지 고창군에 주소지를 등록하고 거주한 기간에 따라 지급일 기준 3년일 경우 최고 100만원까지 차등지원 된다.

 

또, 초등학교 신입생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책가방 구입비 10만원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농산어촌 초‧중‧고 급식비 지원 및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지원 등 교육재정사업으로 23억9,000만원 지원 및 지역인재양성인 글로벌해외연수지원‧맞춤형 교육‧농산어촌 방과후 학습지원 등에 16억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한 평생학습체제 구축 사업으로 6억1,000만원이 농생명과학과 출연금 등으로 투입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역에 농생명특성화캠퍼스(전북대 고창캠퍼스)외에는 대학교가 없어 대부분 도시로 진학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따라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을 위한 경제적 부담이 큰 실정"이라며 "지역의 학생들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꿈을 꾸고 학부모들이 교육비 걱정 없는 인재양성 및 교육도시 고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의 이 같은 지원 대책은 대학을 진학하지 않고 미래의 꿈을 키우기 위해 기술전문 학원수강을 선택했거나 영농후계 이행자가 창업을 선택했을 경우 사실상 지원 대상에서 누락돼 학벌 만능주의 조장에 따른 차별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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