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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실내배드민턴장… 93일간 휴장
미세먼지 세정 시스템 등 설치… 내년 3월 31일 재개장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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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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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송천동 덕진체련공원 내 8,240㎡ 대지에 연면적 l,184평 규모로 2007년 완공된 '실내배드민턴장'이 시설개선공사로 오는 30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93일간 휴장한다.  (전주 실내배드민턴 전용구장 전경)  / 사진제공 = 전주시설공단                                                                                                                                    © 김현종 기자

 

 

 

 

전북 전주시 송천동에 둥지를 틀고 있는 '실내배드민턴장'이 시설개선공사로 오는 30일부터 93일간 휴장한다.

 

내년 3월 31일 정상 운영을 재개할 전주 실내배드민턴장은 휴장 기간 동안 ▲ 공기조화기(냉‧온풍장치) 신설 ▲ 미세먼지 세정 시스템 설치 ▲ 수변전 설비 증설 등 시설개선공사가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리모델링은 천장과 벽‧바닥 등을 보수해 미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이용편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는 게 공단의 계획이다.

 

전주시설공단 전성환 이사장은 "시설을 이용하는 생활체육인의 입장에서 세심하고 꼼꼼하게 개선공사를 진행해 안전하고 편리하며 쾌적한 환경의 배드민턴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3월 개장한 실내배드민턴 전용구장은 덕진체련공원 내 8,240㎡ 대지에 연면적 l,184평 규모로 궂은 날에도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도록 총 16면 코트로 높이 20.7m로 설계됐고 바닥재는 단풍나무를 소재로 1,000lux(럭스) 이상의 조명을 측면 천장에 설치해 경기 효율성을 높여 지역 주민들을 위한 대표 생활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에 따른 이용자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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