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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문체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5개 선정
순창장류축제‧임실N치즈축제‧진안홍삼축제 등 국비 지원
이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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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2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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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의 대표 축제인 '순창 장류축제‧임실 N치즈축제‧진안 홍삼축제‧김제 지평선축제‧무주 반딧불축제' 등 5개 축제가 문체부가 지정한 "20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올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일원에서 열린 ‘2019 임실N치즈축제’)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전북의 대표 축제인 '순창장류축제‧임실N치즈축제‧진안홍삼축제‧김제지평선축제‧무주반딧불축제' 등 5개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문체부가 기존의 문화관광축제 등급제를 폐지한 후 처음 지정한 것으로 개정된 관광진흥법 시행령(4월) 및 문화관광축제 지원제도 개선 계획(11월)에 따라 등급 구분 없이 전국적으로 직접 재정지원 대상 35개의 문화관광축제를 지정했다.

 

이 가운데 전북에서는 5개(전국대비 12%) 축제가 선정돼 강원(8개)에 이어 경기‧경북과 함께 두 번째 순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특히 글로벌축제였던 '김제지평선축제'와 대표축제였던 '무주반딧불축제'가 2020년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고 '순창장류축제'와 '임실N치즈축제' 및 '진안홍삼축제'는 각각 문화관광축제로 이름을 올렸다.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3개 축제는 앞으로 2년간 차별 없이 7,000만원의 국비 지원과 함께 문화관광축제 명칭 사용 및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와 마케팅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글로벌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김제지평선축제'와 '무주반딧불축제'는 국비 지원은 없고 대‧내외적인 홍보만 지원받게 된다.

 

하지만 '완주와일드푸드축제'와 '고창모양성제'는 2차 심사에서 아깝게 탈락해 앞으로 지역 특성을 살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타 축제와 차별화하는 축제로 육성해야 될 과제를 안게 됐다.

 

문체부는 기존 '문화관광육성축제'와 '문화관광축제 신규 진입'을 희망하는 ▲ 군산 시간여행축제(신규) ▲ 정읍 구절초축제 ▲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 ▲ 고창 모양성제 ▲ 부안 마실축제 등 우수 축제를 내년 1월중 광역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2020년부터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하고 현장 평가 및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질적 개선 등 축제 성장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김희옥 관광총괄과장은 "'김제 지평선축제'와 함께 '무주 반딧불축제'가 글로벌 명예축제로 지정된데 이어 '순창 장류축제‧임실 N치즈축제‧진안 홍삼축제'가 안정된 축제로 또다시 인정받았다"며 "내년에도 시‧군과 함께 노력해 지속 가능한 축제와 지역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경쟁력 향상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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