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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자연마당 '준공'
신운천 '생태하천‧지방정원' 연계… 성장 동력 마련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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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3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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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생태환경복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31억원의 예산을 투입, 전북 부안군 신운천 생태하천 우측을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하는 도심 속 숲으로 조성한 '자연마당'이 30일 개장됐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권익현 부안군수가 "신운천 자연마당 완공에 따라 부안읍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주 52 시간 근무제에 따른 탐방객의 편안한 쉼터와 산책로가 정비됨에 따라 워라밸 쉼터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두발라이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권익현(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군수와 이한수(왼쪽에서 다섯 번째)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자연마당' 준공 테이프 커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전북 부안군 신운천 생태하천 우측을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하는 도심 속 숲으로 조성한 '자연마당' 준공식이 30일 현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자연마당'은 환경부 생태환경복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3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공됐으며 이날 준공식에는 권익현 군수와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 주요 참석자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했다.

 

부안군은 신운천 자연마당과 생태하천(2.1km) 및 지방정원 등의 사업 연계를 통한 성장 동력 및 기후변화 적응 도시생태계 건전성 확보를 비롯 기존공원과 차별화된 생물 서식 중심의 생태 공간 발판이 마련됐다.

 

먼저, 신운천은 생태계 복원을 대표하는 천연기념물 수달(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과 황조롱이‧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인 삵 등이 서식하는 하천으로 변모됐고 2.5ha의 자연마당 완공과 함께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수생식물을 테마로 한 10ha 규모의 지방정원 조성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사후관리를 위한 전담관리팀은 지방정원 완공과 함께 협치 체제를 구성해 생태계 교란종 퇴치작업 등 환경정화활동 및 다양한 생태체험 교육‧홍보 등을 운영해 주민참여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자연마당' 완공에 따라 부안읍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주 52 시간 근무제에 따른 탐방객의 편안한 쉼터와 산책로가 정비됨에 따라 워라밸 쉼터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두발라이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주민들과 연계해 주민이 가꿔가는 '자연마당'과 '생태하천' 및 '지방정원'을 삼각벨트로 쾌적한 힐링공간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정주여건 개선 및 2020년 6월까지 道에 지방정원 등록을 마무리하는 등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이전인 2023년 6월까지 국가정원으로 지정 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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