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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제야의 종" 가상 타종!
庚子年, 기대와 소망 환호성‧희망의 인사 나눠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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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01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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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의 새로운 희망을 밝게 비추는 불꽃쇼가 전주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새해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전주완산경찰서 청사 건물에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33번의 종소리가 은은하게 울려퍼지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김승수 전주시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소박하고 따뜻한 행사로 시민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2020년 경자년 새해에는 전주시민 모두에게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는 덕담을 건네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김현종 기자

 

▲  송하진(오른쪽에서 네 번째) 전북지사‧김승수(가운데) 전주시장‧조용식(치안감‧왼쪽에서 세 번째) 전북경찰청장‧민주평화당 정동영(오른쪽에서 세 번째) 대표‧ 민주평화당 김광수(전주갑‧오른쪽 두 번째) 의원 등이 "2020 우리 이 땅에 살리라! 전주"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펼쳐진 제야축제에서 경자년(庚子年) 쥐의 해에 대한 기대와 소망의 환호성을 발산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19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는 "2019년 제야축제"가 31일 오후 9시부터 약 3시간 30분 동안 전라감영 앞 도로에서 "2020 우리 이 땅에 살리라! 전주"라는 주제로 성대히 펼쳐졌다.

 

이날 제야축제는 그동안 풍남문 뜨락에서 펼쳐졌으나 성벽 일부가 돌출되는 배불림 현상에 따라 장소가 '전라감영' 앞 도로 일원으로 개최된 가운데 송하진 전북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 조용식(치안감) 전북경찰청장 및 일반시민과 관광객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즈 콘서트를 시작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북쪽의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1일 0시를 기해 '타종' 카운트다운을 외쳤고 전주완산경찰서 청사 건물에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33번의 종소리가 은은하게 울려 퍼지자 가족과 연인들은 서로 껴안고 경자년 쥐의 해에 대한 기대와 소망의 환호성을 발산하며 새해를 맞았다.

 

또 2020년의 새로운 희망을 밝게 비추는 불꽃쇼가 전주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새해를 환하게 밝히자 탄성을 쏟아내며 저마다 庚子年의 시작을 반기며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덕담을 주고 받는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날 전주 제야축제는 ▲ 2019 전북도정 주요성과 영상 시청 ▲ 이달의 으뜸 도정상 시상 ▲ 국‧도정 업무평가 기관표창 전수 ▲ 사물놀이 ▲ 밴드공연 ▲ 댄스공연 ▲ 명창의 판소리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져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 밖에도 ▲ 새해 소망 기원 소원지 쓰기 ▲ 한지등 포토존 ▲ 에어볼 잡기 ▲ 프리마켓 ▲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및 차(茶) 나눔 행사가 전라감영 앞 도로 일원에서 운영됐다.

 

송하진 전북지사와 조용식(치안감) 전북경찰청장은 "2020년 경자년 새해에는 모두 좋은 일들만 가득하고 꿈과 희망이 이뤄지기를 기원한다"는 신년 메시지를 각각 전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소박하고 따뜻한 행사로 시민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2020년 경자년 새해에는 전주시민 모두에게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는 덕담을 건넸다.

 

한편, 한편 이날 제야축제로 2019년 12월 30일 오후 11시부터 2020년 1월 1월 오전 6시까지 전라감영 주변 전라감영로와 전라감영4~5길 등 일부도로의 교통이 전면통제 됐다.

 

가족의 건강과 경기회복 등 국민들의 한해 염원을 담은 '제야의 종' 타종식은 전주를 비롯 서울 종로구 보신각 등 전국 곳곳에서 동시에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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