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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토종미생물 1종 특허' 출원
병해 방제 효능 탁월… 버크홀데리아 속 균주
기사입력: 2020/01/03 [12:31]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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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순창군 친환경농업연구센터가 농작물 병해방제 활성을 갖는 우수 토종미생물 1종(버크홀데리아 속 균주)를 특허 출원했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 박사급 인력이 관내 토양으로부터 10종의 항균활성을 갖는 미생물을 발견해 이 가운데 기능이 뛰어난 1종을 선별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순창군청     © 김현종 기자

 

 

 

전북 순창군 친환경농업연구센터가 농작물 병해방제 활성을 갖는 우수 토종미생물 1종을 특허 출원했다.

 

순창군은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관내 토양으로부터 10종의 항균활성을 갖는 미생물을 발견해 이 가운데 기능이 뛰어난 1종을 선별, 실험을 마친 끝에 최근 특허를 출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출원한 1종의 미생물은 버크홀데리아 속 균주(Burkholeria territoriiSCAT001)로 농작물의 병해를 일으키는 병원균에 대한 억제 활성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후속 연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실험을 통해 특허를 출원한 미생물은 농작물 곰팡이병원균인 ▲ 고추탄저병 ▲ 검은무늬병 ▲ 잿빛곰팡이병 ▲ 시들음병 ▲ 인삼규핵병에 대해 각각 30.5%‧27.5%‧24.8%‧17.2%‧15.6%의 억제 활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로 출원한 미생물을 특허균주(KACC92280P)로 등록하는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활용을 위해 현재 심화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이번에 개발된 미생물을 활용해 관내 고추 농가를 대상으로 올해 고추탄저병 예방 실증 시험을 진행해 효능이 검증되면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이번에 발견된 토착미생물을 농업에 활용한다면 농작물 병해예방 및 품질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 2017년 종자개발 및 농업 패러다임 전환을 앞두고 친환경농업 관련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박사급 인력 확보와 시설 보강 등 적극적인 투자로 종자연구와 병해충에 강한 미생물 균주 등을 발굴하며 지역 친환경농업의 미래비전을 밝게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기능성 미생물 5종 발견에 이어 8월에는 질소고정과 콩 생육을 크게 개선 시킬수 있는 대두 근류균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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