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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용안정 Safety Belt 구축' 협약
道-익산-김제-완주 컨소시엄 구성… 고용문제 공동 해결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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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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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송하진(오른쪽에서 두 번째) 도지사와 정헌율(왼쪽에서 두 번째) 익산시장‧박준배(오른쪽) 김제시장‧박성일(왼쪽) 완주군수가 자동차 중심의 동일산업권과 농식품 중심의 주력산업 및 동일노동권역 형성에 중점을 둔 지역 산업발전과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로 뜻을 모은 '전북 고용안정 Safety Belt' 구축에 따른 협약서에 서명한 뒤 흐뭇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  송하진(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전북지사가 8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박준배 김제시장 및 박성일 완주군수‧전주상공회의소 이선홍 회장‧산업계‧노동계 대표와 지역대학‧지역일자리 참여기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고용안정 Safety Belt" 구축에 따른 의지를 결집하는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송하진 전북지사가 '전북 고용안정 Safety Belt' 협약식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3개 지자체와 노동계‧산업계‧지역대학 및 지역의 일자리 참여기관들과 서로 힘을 합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공모 사업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안정적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전북의 고용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전북도는 지역의 산업정책과 고용정책을 긴밀히 연결하는 "전북 고용안정 Safety Belt" 사업을 통해 ▲ 상용차 클러스터 중심의 주력산업 위기 극복 ▲ 기반산업인 농식품산업 고도화를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 신산업 분야의 투자유치‧분사창업‧인력양성 등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 김현종 기자


 

 

송하진 전북지사가 고용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청년이 떠나지 않는 전북을 만드는 동시에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인접 지자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8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고용노동부 주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공모사업 대응에 초점을 맞춰 전북도-익산시-김제시-완주군과 공동으로 ‘전라북도 고용안정 Safety Belt’ 구축을 위한 협약이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은 송하진 지사를 필두로 정헌율 익산시장과 박준배 김제시장 및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 전주상공회의소 이선홍 회장‧산업계‧노동계 대표와 지역대학‧지역일자리 참여기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지를 결집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체결한 전북도‧익산시‧김제시‧완주군은 ‘전라북도 고용안정 Safety Belt’ 구축을 통해 자동차 중심의 동일산업권과 농식품 중심의 주력산업 및 동일노동권역 형성에 중점을 둔 지역 산업발전과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로 뜻을 모았다.

 

송하진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오늘 협약을 통해 3개 지자체와 노동계‧산업계‧지역대학 및 지역의 일자리 참여기관들과 서로 힘을 합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공모 사업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안정적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전북의 고용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올해 새롭게 내놓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받지 못했지만 이미 고용난을 겪고 있거나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고용 충격을 완화하려는 취지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 일자리창출 ▲ 고용서비스 ▲ 고용환경개선 ▲ 창업지원 ▲ 직업훈련 등 지역이 자체적으로 발굴한 일자리 사업 전반에 대해 5년간 최대 1,00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전국에서 4개 정도의 컨소시엄이 선정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한국 GM 군산공장 철수에 따른 협력업체의 위기와 제조업 연쇄 도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익산시‧김제시‧완주군을 묶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위기산업과 고용성장산업 및 신산업 분야를 지원해 10,5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최종 완성된 사업계획서는 전라북도 노사민정협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20일까지 고용노동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2월 가선정된 사업에 대해 고용부 컨설팅을 거쳐 4월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전북도는 지역의 산업정책과 고용정책을 긴밀히 연결해 ▲ 상용차 클러스터 중심의 주력산업 위기 극복 ▲ 기반산업인 농식품산업 고도화를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 신산업 분야의 투자유치‧분사창업‧인력양성 등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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