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식(치안감‧앞줄 가운데) 전북경찰청장이 지난 13일 5층 회의실에서 신임순경 제300기 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실습 신고식에서 "경찰관으로서 성공하는 법" 특강을 진행한 뒤 흐뭇한 표정으로 '전북경찰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지방경찰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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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순경 현장 실습을 명받았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 5층 회의실에서 신임순경 제300기 21명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신고식을 개최한 가운데 조용식(치안감) 청장이 '경찰관으로서 성공하는 법' 특강을 진행해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이날 조 청장은 특강에 앞서 "전북경찰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문을 연 뒤 "어느 장소를 가든 경찰관으로서 본분을 잊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신뢰받는 직원이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자기 주도적인 자세로 열심히 근무에 임하는 동시에 현재와 같은 초심(初心)을 잃지 말고 경찰이 있어 편안하고 경찰이 있어 안심이 되는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을 만드는 데 열정을 당부한다"며 "경찰의 존재이유는 범죄와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안전하고 평온한 생활을 보장하는데 있는 만큼 '안전과 행복'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목표로 도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행동해 줄 것"을 덧붙였다.
또한 "조직 미래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 형성 및 신임 경찰관으로서의 자세와 역할을 재정립하는 것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가장 중요하다"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열정과 패기의 적극적인 자세로 전북경찰의 4대 실천과제인 '정성(精誠)‧정의(正義)‧정감(情感)‧정진(精進)'에 총력을 기울여 도민과 경찰이 만사형통(萬事亨通)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신고식에서 신임경찰에게 필요한 ▲ 업무 매뉴얼 ▲ 궁금한 점 ▲ 물리력 사용규칙 ▲ 도내 15개 경찰서 소개 등을 담은 '폴리 사피엔스'라는 교제를 제작해 배포했다.
신임 순경 21명은 도내 각 경찰서와 지구대 및 파출소에 배치돼 총 12주 동안 선배 경찰관들과 한조를 이뤄 주‧야간 교대근무를 하며 현장 경찰관으로서 감각을 익힐 예정이다.
마지막 4주는 수사와 교통 관련 부서 등에 배치돼 ▲ 사건 처리 ▲ 단속 처리 절차 및 민원인 응대법 ▲ 테이져건 등 경찰장비 사용법 숙지 등을 체험하게 된다.
한편, 제300기 신임 순경들은 "실습활동을 통해 경찰 업무의 전반을 이해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통해 향후 경찰 활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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