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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전북경찰청장 '특강'
신임경찰 제300기 21명… 현장실습 신고식 통해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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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1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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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식(치안감‧앞줄 가운데) 전북경찰청장이 지난 13일 5층 회의실에서 신임순경 제300기 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실습 신고식에서 "경찰관으로서 성공하는 법" 특강을 진행한 뒤 흐뭇한 표정으로 '전북경찰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지방경찰청     © 김현종 기자

 

 

 

 

"신임 순경 현장 실습을 명받았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 5층 회의실에서 신임순경 제300기 21명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신고식을 개최한 가운데 조용식(치안감) 청장이 '경찰관으로서 성공하는 법' 특강을 진행해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이날 조 청장은 특강에 앞서 "전북경찰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문을 연 뒤 "어느 장소를 가든 경찰관으로서 본분을 잊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신뢰받는 직원이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자기 주도적인 자세로 열심히 근무에 임하는 동시에 현재와 같은 초심(初心)을 잃지 말고 경찰이 있어 편안하고 경찰이 있어 안심이 되는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을 만드는 데 열정을 당부한다"며 "경찰의 존재이유는 범죄와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안전하고 평온한 생활을 보장하는데 있는 만큼 '안전과 행복'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목표로 도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행동해 줄 것"을 덧붙였다.

 

또한 "조직 미래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 형성 및 신임 경찰관으로서의 자세와 역할을 재정립하는 것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가장 중요하다"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열정과 패기의 적극적인 자세로 전북경찰의 4대 실천과제인 '정성(精誠)‧정의(正義)‧정감(情感)‧정진(精進)'에 총력을 기울여 도민과 경찰이 만사형통(萬事亨通)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신고식에서 신임경찰에게 필요한 ▲ 업무 매뉴얼 ▲ 궁금한 점 ▲ 물리력 사용규칙 ▲ 도내 15개 경찰서 소개 등을 담은 '폴리 사피엔스'라는 교제를 제작해 배포했다.

 

신임 순경 21명은 도내 각 경찰서와 지구대 및 파출소에 배치돼 총 12주 동안 선배 경찰관들과 한조를 이뤄 주‧야간 교대근무를 하며 현장 경찰관으로서 감각을 익힐 예정이다.

 

마지막 4주는 수사와 교통 관련 부서 등에 배치돼 ▲ 사건 처리 ▲ 단속 처리 절차 및 민원인 응대법 ▲ 테이져건 등 경찰장비 사용법 숙지 등을 체험하게 된다.

 

한편, 제300기 신임 순경들은 "실습활동을 통해 경찰 업무의 전반을 이해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통해 향후 경찰 활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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