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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제1호 수소전기 관용차 도입
권익현 군수 "연료전지산업 육성, 행정력 집중" 표명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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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2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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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전북 부안군청 주차장에서 권익현 군수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 제1호 수소전기차' 시승식을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권익현 군수가 21일 연초방문 일정에 따라 동진면을 방문하기 위해 관용차인 '제1호 수소전기차'에 탑승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전북 부안군이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에 발맞춰 미래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분자 연료전지 신뢰성평가센터' 구축 기반 및 신재생에너지분야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수소전기차를 관용차로 도입했다.

 

21일 부안군청 주차장에서 권익현 군수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 제1호 수소전기차' 시승식을 가졌다.

 

이번에 도입한 수소전기차는 초미세먼지의 99.9%를 제거하기 때문에 움직이는 공기청정기로 불릴 정도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차량이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매우 뛰어나 수소전기차 1대가 1시간 운행할 경우 성인 42.6명이 1시간 동안 소비하는 26.9kg의 공기정화 기능이 있으며 기존 내연기관에서 다른 미세한 화학필터를 사용해 대기 중 공기를 흡입, 오염물질을 정제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부안군은 이번 수소전기차 도입을 통해 수소사회 조기 진입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 등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는 올 하반기 이후 수소전기차를 민간에 적극 보급하는 동시에 수소전기버스도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5월에 개최될 '부안마실축제'에서 수소전기차를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 퍼포먼스를 여는 등 주민 수용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추진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오는 2023년까지 차량용 연료전지에 사용되는 '고분자연료전지 신뢰성평가센터 구축'과 '탄소복합재 연료전지 드론 상용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연료전지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미세먼지 저감에 중점을 둔 친환경 공용차량 도입에 적극 참여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부안군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 군수는 이날 시승식 직후 연초방문 일정에 따라 수소전기차에 탑승해 동진면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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