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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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신종 코로나 감염증 여파… 혈액 수급 '앞장'
기사입력: 2020/02/06 [12:18]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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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단체 헌혈 등이 줄어들어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전북경찰청이 6일 오전 10시부터 청사 주차장에서 '사랑의 릴레이 헌혈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지방경찰청                                                                                                                                                      © 김현종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단체 헌혈 등이 줄어들어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전북경찰이 옷소매를 걷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6일 오전 10시부터 지방청 직원을 대상으로 청사 주차장에서 '사랑의 릴레이 헌혈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헌혈은 혈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도내지역 병‧의원에서 긴급하게 사용될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차원으로 이뤄져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특히 2005년 12월 경찰청과 대한적십자사가 ‘생명을 나누는 사랑 실천의 약속 헌혈약정’을 체결한 이후 매년 2회 이상 전국 각 경찰서가 정기적으로 참여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자 전염을 이유로 예정된 단체들이 헌혈을 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차질을 빚는 수급난 해소와 동시에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실시됐다.

 

사람의 혈액은 아직까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거나 대체 물질이 존재하지도 않고 수혈한 혈액을 장기간 보관할 수도 없어 사랑의 헌혈만이 수혈이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생명을 구해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헌혈은 체중이 60kg인 경우 480㎖의 여분의 혈액이 있어 이 가운데 320㎖에서 400㎖를 참여하는 것으로 건강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헌혈을 하면 헌혈 후 조혈작용이 활발해지고 심장병 위험이 줄여든다는 연구사례도 있다.

 

또한, 헌혈한 혈액으로 6종 이상의 혈액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만큼, 각종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조용식(치안감) 전북경찰청장은 "1회성에 머무르지 않고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혈액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도내 각 경찰서와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관계자는 "헌혈자의 안전을 위해 매일 헌혈 버스와 헌혈의 집 등 각 시설에 대한 소독과 관리를 철저히 유지하고 있다"며 "슬기롭게 극복한 메르스 사태처럼 헌혈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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