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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의료원 'MRI' 가동
1.5프리미엄 장비… 해상도 높아 정확한 검사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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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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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진안군의료원이 지난 3일부터 도입한 1.5프리미엄 MRI(자기공명영상장비).  / 사진제공 = 진안군청     © 김현종 기자

 

 

 

 

전북 진안군의료원이 지난해 6월부터 보호자가 필요 없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신식 (자기공명영상장비)를 도입했다.

 

지난 3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는 MRI는 1.5프리미엄 장비로 검사시간이 짧고 환자가 들어가는 원통의 지름이 넓어(Wide-bore) 심리적으로 느끼는 부담감을 줄여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

 

특히 짧은 시간에 지방간 측정도 가능하고 영상대조도 및 해상도가 높아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 근육‧인대‧지방‧섬유조직‧활막 조직‧신경혈관 등 연부조직의 구별이 높아 뇌와 척수 등의 신경계 진단을 비롯 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 환자의 미세한 움직임을 보정해 주는 기능이 있어 흔들림 없는 영상을 보다 빠른 시간에 얻을 수 있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또한 ▲ 수술 및 치료 효과 확인 ▲ 종양 구별 및 각종 질환의 진단과 병기 결정에 따른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다.

 

이 같은 기능에 따라 검사의 재 촬영률이 줄어들고 시간 역시 단축돼 어린이나 통증이 심한 환자의 검사를 보다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진안군의료원은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의료원 조백환 원장은 "이번 MRI 장비 도입을 통해 더욱 정확한 검사와 진단으로 지역주민들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보건소와 의료원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지역유입과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 유지 및 확대 운영과 함께 보건소와 의료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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