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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구내식당 휴무일 월 8회' 확대
신종 코로나 막연한 불안감…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 일환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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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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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휘청거리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을 매월 2회에서 8회로 대폭 확대키로 결정했다.   (부안군청 전경 및 권익현 군수)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이한신 기자


 

 

전북 부안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휘청거리고 있는 지역 음식점을 돕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을 매월 2회에서 8회로 대폭 확대한다.

 

이 같은 조치는 소비심리 위축과 감염증과 관련된 막연한 불안감이 겹치면서 외출자체를 꺼리면서 손님들이 발길이 끊어지는 직격탄을 맞아 위기에 내몰려 시름이 커지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특히 5년 전 메르스 경험을 토대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조성 및 소비심리 활성화를 통해 서민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이 담겼다.

 

무엇보다, 당초 우려했던 지역상권 침체가 현실로 다가옴에 따라 서민경제 살리기 일환의 긴급 대책 일환으로 매월 격주 금요일 2차례 휴무하던 구내식당을 매주 목‧금요일로 확대했다.

 

1일 평균 250여명의 공직자들이 음식점과 전통시장 및 지역 상가를 찾아 식사 등의 이용을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부안군은 향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 등 만일의 경우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휴무일 추가 확대 등을 검토키로 했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 공무원들이 군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상생의 마음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민생경제 살리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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