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원택 예비후보 '클린선거 캠페인' 동참
비전과 정책 중심으로 건전한 선거문화 조성 앞장 의지 '표명'
김현종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20/02/13 [15:05]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제21대 국회의원 전북 김제‧부안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원택 예비후보가 '클린‧정책선거' 동참을 선언했다.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전북 김제‧부안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원택 예비후보가 '클린‧정책선거' 동참을 선언했다.

 

이원택 예비후보는 13일 "같은 당 이상직(전주 乙) 예비후보의 클린‧정책선거 캠페인 제안에 동참해 건전한 선거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후보간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비방을 넘어 허위사실이 난무하는 네거티브로는 전북의 발전과 '김제‧부안'의 발전을 가져올 수 없는 만큼, 비전과 정책 중심의 클린선거로 지역주민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종 음해를 일삼는 구태의연한 정치와 선거문화가 아닌 유권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논하는 정책중심 선거로 개선돼야 한다"며 "실현 가능한 정책과 공약으로 지역과 대한민국이 동반성장하는 미래지향적 선거운동이 시대정신"이라고 덧붙였다.

 

두 명의 예비후보가 '클린‧정책선거'를 점화한 것은 민주당 공직후보추천관리위원회가 4·15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을 마무리하고 각 지역별로 후보자를 확정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경선절차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면서 후보 간 확인되지 않은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피로감과 실망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 민주당 중앙당 역시 당 소속 지방의원들의 특정후보 지지와 고소‧고발 등 네거티브 확산 조짐에 대해 자제령을 내리는 것으로 사실상 경고메시지를 보낸 상태다.

 

전주 乙 선거구 이상직 예비후보는 "전북은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일등 주역인 만큼, 전북지역 후보들이 민주당의 모범이 되어야 할 책임도 있다"며 "전북지역의 민주당 후보들이 먼저 네거티브를 중단하고 함께 연대해 클린‧정책선거에 앞장 서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를 책임지는 여당으로 국민의 삶과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과 능력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여론을 왜곡하고 심지어 조작하는 수준에 이르는 온갖 꼼수와 비방 및 허위사실 폭로 등은 유권자들을 오히려 피곤하게 만들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부안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지고 표밭을 갈고 있는 이원택 예비후보는 민주당 경선기간 동안 분야별 세부정책 공약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속도를 내며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한 새만금에 첨단과학 및 미래산업을 유치해 글로벌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는 첫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초록빛 물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