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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토관리청장 '꽃 선물 릴레이' 동참
김규현 청장… 다음 참여자 'LH 권창호 전북본부장' 지목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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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0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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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김규현 청장이 '코로나-19' 감염증 유입 및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졸업식 및 입학식이 취소되면서 직격탄을 맞은 지역 화훼 농가와 소규모 꽃 판매점 살리기에 힘을 보태는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 인증샷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지방국토관리청     © 김현종 기자

 

 

 

 

전북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김규현 청장이 '코로나-19'감염증 유입 및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졸업식 및 입학식이 취소되면서 직격탄을 맞은 지역 화훼 농가와 소규모 꽃 판매점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김규현 청장은 익산경찰서 임성재(총경) 서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꽃 선물 릴레이'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화훼농가 응원 영상을 등록하고 다음 참여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권창호 전북본부장을 지목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는 과정에 화훼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많은 사람이 즐거운 마음으로 꽃 선물 릴레이에 참가해 화훼 농가 및 지역 소규모 꽃 판매점을 돕기 위한 물결이 출렁여 어려움을 덜어주고 따뜻한 마음도 주고받으며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노력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목해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비록 작은 꽃다발 하나지만 지역의 화훼농가들이 희망을 갖는 힘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감염병 종식을 위해 정부와 자치단체에 적극 협력하는 동시에 지역 화훼 농가를 살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은 소규모 꽃 판매점에서 구입한 꽃을 지인 등 2명의 사람에게 선물해 개인 SNS 등에 인증하는 것으로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와 소규모 꽃 판매점을 지원해 위축되고 있는 꽃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차원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페이스북을 통해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달콤한 초콜릿과 향기로운 꽃을 선물하자”며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에게 릴레이 참여를 독려하면서 시작됐다.

 

한편, 지난달 24일 원광대학교병원 윤권하 병원장에게 꽃 선물 릴레이 지명을 받은 임성재 익산경찰서장은 27일 캠페인에 동참한 뒤 김규현 익산 지방국토관리청장과 육군부사관학교장을 다음 참여자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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