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제시 '지역개발 사업 로드맵' 설계
새만금 고속도로 주변 7,300억원 규모 17개 실행계획 마련
신성철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20/03/12 [11:5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전북 김제시가 진봉면에서 완주군 상관면을 잇는 총연장 55.1km의 '새만금 고속도로 주변 지역개발 사업 실행 로드맵 보고회'를 12일 허 전 부시장 주재로 국・소・실・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구간도)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신성철 기자


 

 

 

전북 김제시가 진봉면에서 완주군 상관면을 잇는 총연장 55.1km의 '새만금 고속도로 주변 지역개발 사업 실행 로드맵 보고회'를 개최했다.

 

12일 허 전 부시장 주재로 국・소・실・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보고회는 민선 7기 박준배 호(號)가 시민들에게 약속한 민선 7기 공약 이행과 맞물려 있는 만큼, 선제적 조치로 새만금 고속도로 주변 지역개발 연구용역을 추진하기 위해 도출된 7,392억원 규모의 17개 개발사업 후속 조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진봉면 심포항에서부터 군산 신시도리까지 연결하는 새만금 첫 내부 관통 도로인 '동서도로'가 올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 등 산업용지와 관광레저용지를 연결하는 '남북도로' 및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역시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이전에 개통되면 새만금 접근성 및 물류 수송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내・외부 이동 편리성 향상으로 가치를 높여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김제시는 ▲ 첨단 농업기계 드론 클러스터 ▲ 친환경 신시가지 도시개발 ▲ 사계절 체험 테마공원 조성 ▲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 마리나항만 및 복합단지 조성 ▲ 로컬푸드 판매 및 전시관 조성 등의 핵심 개발 사업으로 선정했다.

 

허 전 부시장은 "새만금 고속도로 주변 지역개발 사업이 실행력과 지속성을 갖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현재 여건상 당장 실행이 어렵더라도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장기적 목표를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제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과제를 바탕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정비해 국토교통부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과 제4차 전북도 종합계획에 포함시키는 동시에 국가공모사업 및 정책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붕어섬 생태공원' 발길 닿은 곳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