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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농무기 안전사고 '관심' 발령
최근 3년… 추락 11건・고립사고 10건 발생 '주의 요망'
기사입력: 2020/03/13 [11:05]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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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짙은 안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무기를 맞아 해양사고 예방을 골자로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인 '관심' 단계를 오는 14일자로 발령하고 향후 발생 및 피해 확산에 따라 대응단계를 '주의보' 및 '경보'로 격상키로 했다.   (군산해양경찰서 전경 및 조성철 서장)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짙은 안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봄철 농무기를 맞아 해양사고 예방을 골자로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인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

 

13일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해상에서 농무기인 3~7월에 발생한 연안 안전사고는 총 23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추락사고가 1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립사고 역시 10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연안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관심'을 발령한 뒤 향후 발생 및 피해 확산에 따라 대응단계를 '주의보' 및 '경보'로 격상키로 했다.

 

실제로, 봄철 농무기인 지난해 3월 2일 오전 8시 57분께 옥도면 방축도 동쪽 1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 A호(1.63t・승선원 1명)를 또 다른 어선 B호(2.35t・승선원 2명)가 짙은 바다 안개 때문에 충돌하는 과정에 A호가 전복되면서 선장 C씨(48)가 바다로 추락해 구조됐다.

 

이에 앞서 1일 오후 4시 17분께 비응항 서쪽 2.8km 해상에서도 레저보트 D호(2.05t・승선원 3명)와 어선 E호(7.93t‧승선원 3명)가 충돌하는 과정에 D호의 엔진부위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사결과 2건의 사고 모두 짙은 바다 안개 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충돌사고가 빚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봄철 농무기인 3월 7월까지 잦은 안개로 해상 추락사고 및 물때를 놓쳐 밀물에 갇히는 고립사고를 비롯 테트라포드에서 추락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해경은 이에 따라, 주요 연안 사고 다발지인 옥도면 무녀도 쥐똥섬과 비응도동 군산항 남방파제에 설치된 다목적 방송장비를 활용, 안전 계도와 함께 파・출장소 예방순찰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해양사고 다발 취약해역에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해 조업 어선 등 운항선박을 대상으로 안전 계도활동 및 해양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군산해양경찰서 조성철(총경) 서장은 "매년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및 자연재난 등으로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관심・주의보・경보' 단계로 나눠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위험예보제를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상이 악화되면 안전수칙 준수 및 연안체험 활동과 갯바위 낚시 등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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