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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음주운전 단속' 재개
검문식 탈피… 'S자'형 통로 만들어 의심 차량 선별 방식
기사입력: 2020/03/18 [11:03]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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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음주운전 단속을 중단한 틈을 노려, 최근 음주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사례를 차단하는 동시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이른바 '트랩(trap)형' 음주단속이 실시된다.  (전북지방경찰청 전경)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음주운전 단속을 중단한 틈을 노려, 최근 음주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사례를 차단하는 동시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이른바 '트랩(trap)형' 음주단속이 실시된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음주취약시간대 유흥가 중심 도로에서 LED 입간판 및 라바콘 등 안전장비를 S자 형태로 배치해 차량을 서행하도록 유도하는 형식으로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만을 골라내는 선별식 단속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단속은 경찰과 운전자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깔 모양의 차단 장치인 라바콘을 이용, S자 형태로 구간을 만들어 서행 운행을 유도하는 과정에 차체가 흔들리거나 급정거를 하는 등의 운전자를 선별하는 '드라이브 스루(차량 통과)' 방식이다.

 

특히 의심 차량으로 선별된 운전자는 알코올 반응을 확인하는 음주 감지기 사용 절차를 생략하고 곧바로 측정기로 수치를 확인한다.

 

또 '음주운전은 예고 없이 단속 된다'는 인식 확산을 위해 20~30분 단위로 장소를 옮기는 '스팟 이동식' 단속도 병행된다.

 

조용식(치안감) 전북경찰청장은 "호흡기를 통해 운전자의 음주운전을 적발하는 단속 방식이 코로나-19 감염증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지난달부터 단속을 중단했으나 최근 사고가 잇따르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 국민의 생명과 신체・재산을 지키는 동시에 사고예방에 초점을 맞춰 선별적 단속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단속될 수 있고 '살인행위'나 다름없다는 점에서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등 재산을 손괴시키는 중대한 범죄 행위로 이어지는 만큼, 술을 마시면 운전을 하지 않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찰의 음주단속은 피할 수 있더라도 사고는 피할 수 없다"며 "의심차량을 발견할 경우 112로 신고해 줄 것과 술자리 모임 후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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