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일장신대 소성섭 교수 '장관' 표창
예수병원 간호국 출신… 대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공로
김현종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20/03/18 [13:5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한일장신대 간호학과 소성섭(사진) 교수가 지난 13일 유튜브로 수상자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성섭 교수는 예수병원 간호국 출신으로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주관한 해외봉사 프로그램인 ‘제6기 월드 프렌즈 청년봉사단’ 단장을 맡아 대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대학생들의 글로벌 리더 소양을 증진시킨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1981년부터 1999년까지 19년 동안 예수병원 간호국에서 근무한 소 교수는 2005년 예수병원 NGO인 국제의료협력단의 인도네시아 지진해일 피해지역 긴급의료지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후 ▲ 파키스탄 ▲ 네팔 ▲ 필리핀 ▲ 캄보디아 등 의료 환경이 열악한 세계 각국을 찾아 그들의 아픈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등 현지 의료진들에게 한국의 선진의료를 접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및 사랑의 인술을 실천했다.

 

또 2016년 월드 프렌즈 청년봉사단으로 케냐와 인연을 맺은 소 교수는 2017년부터 한일장신대 KOICA(한국국제협력단) 대학생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과 연계해 활동을 펼쳤다.

 

2019년에는 청년봉사단 단장으로 2년간 케냐에서 해외봉사 활동을 펼치는 과정에 선천성 난치병 어린이 2명을 우리나라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앞장섰다.

 

올해는 케냐 나망가 지역에서 진행된 월드 프렌즈 청년봉사단 단장을 맡아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한편 '월드 프렌즈 청년봉사단'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동 사업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 2월까지 5개월 동안 147명의 단원이 파라과이와 마다가스카르 등 8개국에서 ▲ 예체능 ▲ 컴퓨터 ▲ 한국어 교육 ▲ 도서관 및 화장실 시설 개보수에 참여했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는 1996년 전국 대학과 전문대학 총장이 교육과 연구 및 대학의 3대 기능 중 하나인 '사회봉사'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247개 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붕어섬 생태공원' 발길 닿은 곳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