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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칠성사… 성금 525만3천원 기탁
영명 스님, 코로나-19로 위기 직면한 '소외된 이웃' 보듬어
기사입력: 2020/03/26 [12:31]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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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 완산칠봉에 터를 잡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本寺)인 금산사 말사인 '칠성사' 주지 영명(왼쪽에서 세 번째) 스님과 불자들이 26일 전주시청을 찾아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직면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김승수(오른쪽에서 세 번째) 시장에게 성금 525만3,000원을 기탁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김현종 기자

 

 

 

 

전북 전주 완산칠봉에 터를 잡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本寺)인 금산사 말사인 '칠성사'가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직면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26일 칠성사 주지 영명 스님과 불자들은 전주시청을 찾아 "'코로나-19' 감염증 상황이 하루빨리 종식돼 자유롭고 평온한 생활이 있는 세상이 찾아오기를 소망하고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성금 525만3,000원을 기탁했다.

 

영명 스님은 이어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생활이 막막한 시민들이 희망을 끈을 놓지 않도록 일용직과 비정규직 근로자와 실직자 등 취약계층 1인당 527,000원을 지급키로 결정했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는 배경을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 따뜻한 정성을 모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으며 위기를 빠른 시일 내에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약속한 뒤 기념촬영을 권유하는 세심하고 치밀한 행보를 드러냈다.

 

한편, 1900년 창건된 '전주 칠성사'는 극락전과 산신각 및 요사 등이 현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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